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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공효진X강하늘, 무대 뒤 꽁냥꽁냥 포착 '여전한 동백이커플'

기사입력 2020.10.29.09:50
  • '2020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된 배우 강하늘,공효진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DB
    ▲ '2020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된 배우 강하늘,공효진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DB
    배우 공효진, 강하늘이 여전한 모습으로 반가움을 더한다. 지난해 11월 종영한 드라마 '동백꽃 필무렵'에서 동백이와 황용식으로 열연한 두 사람이다.

    지난 28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2020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열렸다. 배우 공효진, 강하늘은 나란히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됐다. 표창을 받은 두 사람은 무대 뒤에서 함께 담소를 나누며 웃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작품은 끝났어도 좋은 사람을 남게 된다는 것을 보여준 두 사람이다.
  • ▲ 강하늘·공효진 오랜만에 시상식서 만나 꽁냥모드(동백❤️황용식) (동백꽃 필 무렵 대중문화예술상)
    강하늘은 겸손한 모습으로 수상 소감을 전했다. 강하늘은 "이 큰 상을 주신다고 했을 때, '내가 뭘 했다고 이것을 받을 수 있지?'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이 상은 '동백꽃필무렵' 만들었던, 모든 웅산 식구들 다 올라오기 벅차서 제가 대신해서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좋은 연기자 되기 전에 좋은 사람부터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공효진은 현재 시기를 언급하며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공효진은 "영상을 보니, 딱 1년 전 지금과 많이 다른 환경에서 즐겁게, 자유롭게 연기한 기억이 새록해서 감격스럽기까지 했다. 지금 많이 답답하고 힘든 시기지만, 대중문화인들이 모쪼록 더 무탈하게 건강하게 많은 분들에게 희망과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일들을 작년과 변함없이 하기를 기대한다"며 "부모님께서 더 영광스러워하실 것 같다"고 감사함을 전하며 소감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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