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1월 총 3팀의 걸그룹이 출격을 예고했다. 특히 SM엔터테인먼트에서 오랜 만에 출격하는 신인 걸그룹 에스파, 블랙아이드필승 지원사격 속 데뷔하는 스테이씨, 그리고 메이저나인에서도 첫 걸그룹 블링블링 출격을 예고한 바 있다.
-
먼저 SM엔터테인먼트에서 NCT 이후 4년만에 론칭하는 신인이자, 레드벨벳(Red Velvet) 이후 약 6년 만에 출격시키는 걸그룹 '에스파(aespa)'는 'Avatar X Experience'(아바타 X 익스피리언스)를 표현한 'æ'와 양면이라는 뜻의 영단어 'aspect'(애스펙트)를 결합해 만든 이름이다.
그간 SM엔터테인먼트에서는 1세대 걸그룹 S.E.S를 시작으로 밀크, 신비 등의 걸그룹을 출격시켰고, 지난 2007년에는 걸그룹史를 새롭게 써내려간 소녀시대가 데뷔했다. 이후 f(x), 레드벨벳 등으로 이어진 SM엔터테인먼트 걸그룹은 자신들만의 색깔이 확실한 음악을 통해 남녀노소 많은 팬들의 전폭적 지지를 얻었다.
이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 새로운 걸그룹 에스파는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획기적이고 다채로운 활동을 선보일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아직까지 데뷔일은 확정되지 않았고, 현재 멤버들의 모습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
스테이씨(STAYC) 역시 뜨거운 관심이 쏠리는 걸그룹이다. 다름 아닌, 걸그룹 히트메이커로 정평이 난 블랙아이드필승이 제작한 첫 걸그룹이기 때문이다. 특히 멤버들 중에 박남정 딸로 유명한 배우 박시은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고, 이 밖에도 스테이씨 멤버들의 출중한 비주얼이 화제를 모았다.
'젊은 문화를 이끄는 스타가 되겠다(Star To A Young Culture)'는 당찬 포부를 담은 스테이씨는 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까지 총 6인조로 구성된 걸그룹으로 오는 11월 12일로 데뷔일을 확정한 상황. 스테이씨는 그룹명과 동일한 의미를 지닌 데뷔 앨범 'Star To A Young Culture'를 발매하고, 'SO BAD'를 타이틀로 내세워 활약을 펼칠 전망이다.
특히 스테이씨는 데뷔 이전임에도 불구 화보 촬영을 통해 "데뷔곡은 어리고 서툴지만, 대담하고 당찬 사랑을 노래하는 곡이다. 들어본 적 없는 장르가 될 테니 기대해도 좋다"라는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고, 블랙아이드필승과 관련해서 "항상 인성과 실력을 모두 겸비한 멋진 사람이 되는 것을 강조하신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
11월 17일 데뷔를 확정한 메이저나인 1호 걸그룹 '블링블링(Bling Bling)' 역시 6인조로 이뤄진 걸그룹이다. 특히 보컬 명문가로 알려진 메이저나인에서 약 4년 간 준비해온 걸그룹 프로젝트인 만큼, 이들이 어떤 실력을 갖추고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린 상황.
특히 앞서 공개된 커밍순 티저에서 블링블링은 각기 다른 포즈로 서있는 실루엣을 공개하며, 강렬한 포스를 발산한 바 있다. 또한, 공식 SNS 채널을 개설해 셀카를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에 나서고 있는 상황. 이처럼 본격적인 데뷔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블링블링은 앨범 발매 당일까지 다양한 프로모션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메이저나인은 바이브 윤민수와 류재현을 필두로 벤, 제아 출신 김동준, 손소망, 캐스퍼 , 재찬, 히로 등이 소속되어 있다.
- 하나영 기자 hana0@chosun.com
관련뉴스
최신뉴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dizz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