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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소재에 감성까지 담겨있다. 배우 공유, 박보검이 만난 영화 '서복'이 궁금증을 더한다.
영화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박보검)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의 이야기를 담았다.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두 사람은 특별한 동행을 시작한다. -
23일 공개된 1차 예고편에서 공유와 박보검은 브로맨스를 예고하며 감성을 담아 냈다. ‘국가적으로 중요한 비밀 프로젝트’라는 거절할 수 없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은 그는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박보검)과 마주하고, “죽지 않는 존재”인 ‘서복’의 모습을 흥미롭게 지켜본다. ‘기헌’은 난생 처음 실험실 밖을 나선 ‘서복’과 특별한 동행을 시작하고, ‘서복’을 제거하기 위한 여러 세력들의 추적 속에서 점차 가까워지는 그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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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복'을 더욱 기대하게 하는 것은 이용주 감독의 작품이라는 점이다. 이용주 감독은 지난 2012년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수지를 국민 첫사랑에 등극하게 하며, 첫사랑 신드롬을 일으킨 감독이다. 그가 메가폰을 잡은 작품에서 공유와 박보검이 보여줄 브로맨스에 궁금증이 더해지는 대목.
한편, 배우 공유, 박보검을 비롯해 조우진, 장영남, 박병은 등이 합류한 영화 '서복'은 오는 12월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 조명현 기자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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