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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으로 원하는 제품을 배송해 주는 구독 서비스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제품의 종류도 다양하다. 신선한 야채·과일부터 과자, 커피, 빵, 아이스크림, 화장품 등 다양한 구독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아이스크림 구독 서비스 ‘핑크 버드(PINK BIRD)’를 론칭했다. ‘핑크 버드’는 배스킨라빈스를 상징하는 색상인 ‘핑크’와 신제품을 남들보다 더 빨리,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하는 ‘얼리 버드 프로모션’의 의미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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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버드 구독팩’은 다음달에 판매될 신제품 아이스크림을 파인트 사이즈로 미리 제공하는 ‘신제품 구독팩’과 체리 쥬빌레, 민트 초콜릿 칩, 뉴욕 치즈케이크 등 베스트셀러 아이스크림 7종 중 하나를 474ml의 넉넉한 용량으로 제공하는 ‘레디팩’으로 구성됐다.
비용은 제품 정가인 월 17,400원에서 15% 혜택을 적용한 월 14,700원이다. 신청은 10월 28일까지 해피포인트와 해피오더 어플리케이션(이하 해피앱과 해피오더앱)에서 가능하며,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고객이 지정한 날짜와 시간에 배송된다.
또한, 3개월간 연속으로 ‘핑크 버드’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에는 ‘레디팩 1개 무료’ 모바일 쿠폰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서비스 신청 및 배달 기간은 월별로 상이, 배달비 2천원, 자세한 사항은 해피앱과 해피오더앱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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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킨라빈스에 앞서 지난 7월, 롯데제과는 한 달에 한 번 다양한 나뚜루 제품을 받아 볼 수 있는 아이스크림 구독 서비스 ‘월간 나뚜루’를 선보였다. 매월 다른 테마를 적용, 그에 맞는 제품들을 나뚜루 브랜드 매니저가 엄선해 제품 구성을 달리한다. 이용자의 호기심을 위해 구성 내용은 제품을 받을 때까지 비공개로 진행된다.
또 빙그레는 자사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끌레도르’의 브랜드 단독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정기 구독 서비스를 지난 8일부터 개시했다. 최근 소비자들의 언택트 구매가 늘어나는 점에 착안하고 성장하는 온라인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를 위해 시작된 이번 끌레도르 정기 구독 서비스는 ‘매달 집으로 찾아오는 감동’이라는 콘셉트로 마련됐다.
소비자가 서비스를 신청하면 3개월간 한 달에 한번, 매번 다른 테마로 다양하게 구성된 끌레도르 아이스크림 제품과 사은품을 받아볼 수 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