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종합] 재활병원·요양병원·정신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 집단 발생 지속…10월 20일 ‘코로나19’ 발생 현황

기사입력 2020.10.20 14:40
  • 최근 재활병원·요양병원·정신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에서의 집단 발생이 지속함에 따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해당 시설 내에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전국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조정됐지만, 수도권 등 집단 감염이 지속해서 확인되는 지역은 언제든 대규모 유행이 발생할 수 있다며 국민들의 자율적이고 책임감 있는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 이와 관련해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여 감염확산의 우려가 있는 대중교통 및 집회·시위장, 감염 취약계층이 많은 의료기관과 요양시설·주야간보호시설 등에서는 거리 두기 단계에 구분 없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한다. 이에 한 달간의 계도 기간이 끝나는 11월 12일 이후부터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올바르게 착용하지 않은 경우 위반당사자 및 관리·운영자에게 과태료가 부과된다.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10월 20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총 58명(지역사회 41명, 해외유입 17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5,333명(해외유입 3,55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98명으로 총 23,466명(92.63%)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420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47명(치명률 1.76%)이다.

  • 시도별 확진 환자 현황(10.20. 00시 기준, 1.3 이후 누계) /이미지=질병관리청
    ▲ 시도별 확진 환자 현황(10.20. 00시 기준, 1.3 이후 누계) /이미지=질병관리청

    10월 20일(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서울 강남/서초 지인 모임과 관련(10월 15일 첫 확진자 발생)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경기 수원 일가족 관련(10월 16일 첫 확진자 발생)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이다.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과 관련해서는 4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63명이다.

    경기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 관련 격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0명이다.

    부산 해뜨락요양병원 관련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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