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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혜수가 영화 '스윙키즈'에서 함께했던 배우 오정세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15일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오는 21일 개봉을 앞두고 배우 박혜수가 인터뷰에 응했다.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진급을 위해 토익반에서 모인 세 친구 자영(고아성), 유나(이솜), 보람(박혜수)가 회사의 비리를 마주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박혜수는 보람 역을 맡아 수학적으로 접근하는 인물을 보여준다.
박혜수는 "관객에게 위로를 줄 수 있는 영화"라고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을 소개했다. 박혜수에게도 위로가 된 영화이기도 하다. 박혜수는 "내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뚜렷하게 인식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생각해봤다. 그런 것들을 정확하게 모르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냥 싫어하는 것 부터 알아가면서, 좋아하는 것을 찾아가면서, 재미있게 살아가면 된다는 메시지가 저에게 그랬든, 관객에게도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
보람은 본부장(김종수)과의 대화를 통해 성장해가는 인물이기도 하다. 비현실적인 인물 같지만, 박혜수에게도 "갈피를 못잡고 있을 때 좋은 조언을 툭툭 던져주는 선배님들"이 있기 때문에 비현실적으로 다가오지는 않는다.
그 중 한 명이 배우 오정세다. 박혜수는 "자주 연락 못드리니까 명절 때나 오랜만에 기회삼아 연락을 드리게 된다. 그러면 되게 힘이 난다. 1년에 한 번씩 연락을 해도, 제가 뭘 하고 계신지 다 아시더라. 오정세 선배님께서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예고편에 너 나온거 봤다고 하시는데 정말 감사했다"고 했다. 이에 그의 애칭 '요정세'을 언급하자, 박혜수는 "정말 그렇다. 너무 좋으신 선배님"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0년대를 배경으로 세 친구 자영(고아성), 유나(이솜), 보람(박혜수)의 모습을 통해 에너지와 위로를 전한다. 이는 오는 10월 21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 조명현 기자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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