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종합] 거리 두기 1단계 하향 첫날, 확진자 97명으로 전일보다 증가…10월 12일 ‘코로나19’ 발생 현황

기사입력 2020.10.12 15:05
  • 전국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에서 1단계로 조정된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보다 증가해 총 97명이 발생했다.

  •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지난 1주간 방역 관리 상황 및 위험요인을 분석한 결과, 국내 발생 환자는 최근 1주간(10.4~10.10) 1일 평균 61.4명으로 직전 1주(9.27~10.3, 57.4명)보다 4명 증가했다.

    국내 발생 환자는 최근 1주간(10.4~10.10) 1일 평균 61.4명으로 직전 1주(9.27~10.3, 57.4명)보다 4명 증가했으며, 해외 유입 환자는 최근 1주간 1일 평균 13.0명 발생해 지난주와 비슷한 10명 내외 수준을 유지했다.

    최근 1주간(10.4~10.10) 사망자는 10명으로, 사망자 연령은 80대 이상 6명, 70대 1명, 60대 2명, 50대 1명이었으며,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는 10명(100.0%)이었다.

    최근 1주간 감염경로는 국내 집단 발생 132명(25.3%), 선행 확진자 접촉 97명(18.6%), 조사 중 110명(21.1%) 순으로, 여전히 의료기관(특히 정신·요양병원), 가족·지인 모임, 방문판매, 투자설명회, 군부대 등에서 집단감염이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10월 12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총 97명(지역사회 68명, 해외유입 29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4,703명(해외유입 3,40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36명으로 총 22,729명(92.01%)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541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33명(치명률 1.75%)이다.

  • 시도별 확진 환자 현황(10.12. 00시 기준, 1.3 이후 누계) /이미지=질병관리청
    ▲ 시도별 확진 환자 현황(10.12. 00시 기준, 1.3 이후 누계) /이미지=질병관리청

    10월 12일(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서울 서대문구 장례식장 관련(10월 8일 첫 확진 환자 발생)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경기 동두천시 친구 모임 관련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경기 수원시 스포츠아일랜드 관련(10월 6일 첫 확진 환자 발생)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6명이다. 감염원 및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대전 유성구 일가족 모임 관련(10월 10일 첫 확진자 발생)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부산 금정구 평강의원과 관련해서는 자가격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부산 부산진구 지인 모임/의료기관 관련 격리 중인 1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 10월 11일 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29명으로, 검역단계에서 9명이 확인되었고,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20명이 확인되었으며, 내국인이 5명, 외국인은 24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29명의 추정 유입 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25명(네팔 13명, 인도 4명, 우즈베키스탄 3명, 필리핀 2명, 파키스탄 1명, 카자흐스탄 1명, 인도네시아 1명), 유럽 1명(터키 1명), 아메리카 2명(미국 2명), 아프리카 1명(알제리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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