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2020 트롯 어워즈' 장윤정, 예상치 못한 수상에 깜짝→눈물의 소감

기사입력 2020.10.02.09:37
  • '2020 트롯 어워즈' 장윤정 수상 / 사진: TV CHOSUN 제공
    ▲ '2020 트롯 어워즈' 장윤정 수상 / 사진: TV CHOSUN 제공
    장윤정이 '2020 트롯 어워즈'에서  '트롯 100년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1일 방송된 TV CHOSUN '2020 트롯 어워즈'는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22.4%를 기록, 지상파-종편 종합 1위를 거머쥐며 '트롯 명가'다운 위상을 위용차게 입증했다.

    이날 '2020 트롯 어워즈'에서는 국내 대중가요 역사상 처음으로 개최하는 트롯 시상식답게 국보급 트롯 가수들이 국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무엇보다 국민 투표로 선정된 시상을 비롯해 격동의 세월을 지켜온 트롯 가수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다양한 시상으로 안방극장에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

    특히 트롯史에 있어 선, 후배들의 가교가 되어주고 있는 장윤정의 수상은 많은 시청자를 눈물 짓게 만들었다. 이날 장윤정은 '트롯 100년 가왕상', '트롯 100년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는데, 영화계 레전드 신영균 회장과 조보아가 시상자로 나선 '트롯 100년 심사위원 특별상'에서 이름이 불리자 깜짝 놀란 표정을 지으며, 무대에 올라 눈물을 흘렸던 것.

    그간 트롯계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한 장윤정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장윤정은 "이미자 선생님 노래하시는 거 보고 저렇게 계속 할 수 있을까 자신없어졌다. 선배님들 모습에서 저의 나중을 자꾸 떠올리며 무대를 봤다. 건강하게 오랫동안 선배님들 노래하시길 바라고, 저도 선후배 사이에서 끊어지지 않게 단단히 노래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하영아 연우야 엄마 노래하는 사람이야. 남편 너무 고맙다. 아낌없이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 감사합니다. 언제든지 같이 즐길 수 있는 사이 되도록 가운데서 역할 잘하겠다"라는 이야기로 진심을 전했다.

    한편 이날 장윤정은 최근 발매한 신곡 '좋은 당신'을 가창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