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부터 독특한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독특한 비주얼의 고아성, 이솜, 그리고 박혜수가 포스터 속에 담겨 있다.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삼진그룹에 다니는 세 여직원 자영(고아성), 유나(이솜), 보람(박혜수)의 이야기를 담았다. 1995년 입사 8년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 사원인 세 친구는 토익점수 600점이 넘으면 대리로 진급시켜 준다는 회사의 말에 가게 된 토익반에서 만나게 된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1995년 을지로 거리에서 만날 법한 세 사람의 모습을 담고 있다. 잔심부름을 하러 간 공장에서 우연히 폐수 무단 방류 사건을 알게 된 ‘자영’(고아성), 늘 삐딱하게 현실을 직시하는 말로 초를 치지만 ‘자영’과 회사의 비리를 파헤치고자 하는 ‘유나’(이솜), 이번 사건을 통해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깨닫게 되는 ‘보람’(박혜수)의 우정과 연대가 영화 속에 유쾌하게 담길 예정이다.

한편, 배우 고아성, 이솜, 박혜수가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으로 열연한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오는 10월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