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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트로트의 민족'부터 '아이대'·'아멍대'까지…추석 연휴 책임진다

기사입력 2020.09.23.15:02
  • MBC, 추석 특집 / 사진: MBC 제공
    ▲ MBC, 추석 특집 / 사진: MBC 제공
    MBC가 다채로운 추석 연휴를 책임진다.

    MBC가 코로나19로 추석에도 고향방문 등 이동을 자제하고 집에 머무는 '집콕' 생활이 늘어난 시청자를 고려해 다양한 추석 특집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계획이다.

    먼저 '트로트의 민족'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트로트의 민족'은 숨겨진 트로트 고수를 발굴해내는 국내 최초 K-트롯 지역 대항전. 이번 추석 특별판은 '트로트의 민족' 시작을 알리는 그랜드 오프닝 쇼로, 치열했던 지역별 예심 현장은 물론, 최정예 80팀이 뽑히기까지 과정을 고스란히 담을 예정이다. 각 지역마다 특색 넘치는 참가자들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이들의 넘치는 끼와 흥으로 풍성한 추석 연휴를 선사할 전망이다. '트로트의 민족' 추석특별판은 10월 3일 토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명절 대표 프로그램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는 개별종목으로만 방송된다. 지난해 처음 선을 보인 후,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받았던 e스프츠 종목이 올 추석 '아이돌 e스포츠 선수권대회'로 단독 편성된 것. 종목은 화려한 그래픽과 섬세한 조작으로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해 사랑을 받아온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최근 출시되어 흥행 가도를 질주하며 모바일 게임 시장에 붐을 일으키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로 확정됐다. 즐겁게 경기에 임한 아이돌 선수들과 다양한 구성 속 흥미진진하게 e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수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10월 1일 목요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

    국내 예능 최초 독(dog) 스포츠 어질리티 대회인 '아이돌 멍멍 선수권대회'가 오는 2일 금요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된다. 그동안 예능프로그램에서 조연이었던 반려견을 아이돌과 함께 주연으로 하는 '아이돌 멍멍 선수권대회'는 '교감'이 핵심으로 아이돌과 반려견의 케미와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추억, 감동 재미까지 선사할 계획이다.

    '나 혼자 산다' 디지털 스핀오프 '여자들의 은밀한 파티 - 여은파'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여자들의 은밀한 파티 몰아보기'는 4일 일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여은파'는 박나래, 한혜진, 화사가 각각 조지나, 사만다, 마리아로 분해 홈트 프로젝트를 펼치는 '나 혼자 산다'의 첫 번째 디지털 스핀오프. 특히, 이번 '여은파 몰아보기'에서는 박나래, 한혜진, 화사의 스페셜 코멘터리는 물론 본방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에피소드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백파더'는 추석 특별판으로 '백파더 편의점 디너쇼'를 준비했다. 이번 '백파더 편의점 디너쇼'는 '요린이'를 비롯, '혼밥러(혼자 밥을 먹는 사람)'의 취향을 저격하는 편의점 제품을 다루며 모든 사람의 한끼를 제대로 챙기고 싶은 '백파더'의 착한 의도를 담았다. 편의점 고수들이 제보한 알짜배기만 모은 '나만의 편의점 꿀조합 레시피'를 함께 만들고 맛보며 요리의 또 다른 세계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백파더 편의점 디너쇼'는 10월 3일 토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또한 한국인의 소울 푸드 '라면'을 주제로 기획된 추석 특집 프로그램 '볼빨간 라면연구소'를 선보인다. '볼빨간 라면연구소'는 서장훈, 성시경, 김종국, 하하와 함께 '식품기업 장녀'이자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출연하는 등 방송 전부터 화려한 MC 군단으로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대한민국 곳곳에 숨어있는 기발한 라면 레시피를 찾아서 MC 군단이 직접 신박한 레시피의 라면을 먹어보고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볼빨간 라면연구소'는 추석 연휴 기간 2부작으로 편성 방송될 예정이다.

    이 밖에 추석특선영화 3편 '스윙키즈', '감쪽같은 그녀', '천문'과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놀면 뭐하니?', '전지적 참견 시점', '복면가왕', '구해줘! 홈즈', '라디오스타' 등을 추석 특집으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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