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홍이 감독으로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각본, 연출, 주연까지 1인 3역을 해낸 작품 '울렁울렁울렁대는 가슴안고'로 부산국제영화제 관객과 만나게 된 것.
23일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안재홍이 직접 연출한 단편영화 '울렁울렁울렁대는 가슴안고'로 오는 10월 개막하는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울렁울렁 울렁대는 가슴안고’는 장거리 연애를 하던 울릉도 남자와 육지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안재홍은 연출과 각본, 주연까지 1인 3역을 해냈다.
안재홍이 감독으로 영화제에 초청된 것은 처음있는 일은 아니다. 지난 2016년에도 본인이 직접 연출하고 출연했던 영화로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아시네마스케이프 섹션에 초청되면서 감독으로 뛰어난 능력을 보였으며, 이번 작품은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와이드 앵글 한국단편경쟁 부분에 초청을 받았다.
한편, 안재홍은 올해 영화 ‘해치지 않아’, ‘사냥의 시간’으로 연기 변신에 성공, 넷플릭스 ‘킹덤 시즌2’에 깜짝 출연하며 ‘킹덤 시즌 3’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JTBC ‘트래블러-아르헨티나’를 통해 신선한 매력을 자랑,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드는 활발한 행보를 펼친 후 현재 차기작을 검토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