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가 가황의 품격을 과시했다.

23일 KBS 2TV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이하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측은 나훈아가 이번 공연을 출연료 없이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공연은 나훈아의 15년 만의 방송 출연으로도 화제를 모았는데, 그는 "코로나19때문에 '내가 꼭 공연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만히 있으면 두고두고 후회할 것 같았다"라는 참여 소감으로 국민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낸 바 있다.

이러한 마음으로 공연에 임하는 만큼, 나훈아는 출연료 없이 '대하닌국 어게인 나훈아' 공연에 임했다. 단순 방송 출연이 아닌 온 국민과 함께 힘을 내고 희망을 전달하는 취지에서 기획된 공연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진심을 다하고 싶다는 가황의 마음이다.

특히 나훈아는 앞서 예고 영상을 통해 전대미문의 공연을 선보이기 위한 연습 삼매경에 빠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노래는 기본, 화려한 퍼포먼스와 오케스트라까지 완벽한 역대급 공연을 위해 불철주야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것. 가황 나훈아가 준비한 추석 선물에 기대가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다.

한편 나훈아의 언택트 공연인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는 사전에 모집된 1000명의 온라인 관객과 함께 오늘(23일) 저녁 7시 30분 개최되며, 해당 공연은 KBS 2TV를 통해 오는 30일(수)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