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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줄어들었지만, 감염경로 불명 환자 비율은 높아져 26.5%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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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발생 신규 환자는 최근 2주간(9.6~9.19) 1일 평균 121명으로 직전 2주(274.7명)보다 153.7명 감소했고, 지난 1주간(9.13~9.19)은 107.4명으로 직전 1주(134.6명)보다 27.2명 감소했다. 지역적으로는 수도권의 최근 2주간 1일 평균 국내 발생 신규 환자는 208명으로 직전 2주보다 116.7명 감소했다.
해외유입 신규 환자는 최근 1주간(9.13~9.19) 1일 평균 12.3명이 발생했으며, 직전 1주의 14.7명보다 2.4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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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주간(9.6~9.19) 감염경로를 보면 선행 확진자 접촉 641명(34.1%), 국내 집단 발생 488명(25.9%), 조사 중 507명(26.9%) 순이었다. 전파양상은 의료기관·요양시설, 방문판매·투자설명회, 종교시설, 다중이용시설, 직장·모임 등 다양한 집단에서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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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9월 21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총 70명(지역사회 55명, 해외유입 15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3,045명(해외유입 3,09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90명으로 총 20,248명(87.86%)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2,412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85명(치명률 1.6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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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1일(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8월 15일 서울 도심 집회와 관련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619명(수도권 273명, 비수도권 346명)이다.
서울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관련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서울 강남구 대우디오빌 관련 역학조사 결과, 과거 확진자 중 역학적 관련성이 확인된 10명이 재분류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4명이다.
서울 강남구 케이티원큐(통신판매업) 관련(9월 14일 첫 확진자 발생)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부산 동아대학교 관련(9월 17일 첫 확진자 발생)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학생)이다.
부산 북구 식당 관련(9월 16일 첫 확진자 발생)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확진되고, 경남 김해 가가하우징(인테리어업체) 사례(5명)와 역학적 관련성이 확인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포항 세명기독병원 관련(9월 16일 첫 확진자 발생)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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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1일 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15명으로, 검역단계에서 10명이 확인되었고,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5명이 확인되었으며, 외국인은 11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15명의 추정 유입 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11명(필리핀 4명, 인도네시아 1명, 인도 3명, 러시아 1명, 키르기스스탄 1명, 일본 1명)이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