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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도 없이' 유재명 "유아인과 첫 만남에 '팬'이라고 이야기했다"

기사입력 2020.09.21.11:44
  • '소리도없이' 유재명X유아인 호흡 / 사진: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 '소리도없이' 유재명X유아인 호흡 / 사진: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유재명이 '소리도 없이'를 통해 유아인과 호흡을 맞춘다.

    21일 영화 '소리도 없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홍의정 감독과 배우 유아인, 유재명이 참석했다. 영화 '소리도 없이'는 범죄조직의 뒷 일을 해주며 살아가는 태인(유아인)과 창복(유재명)이 유괴된 11살 초희를 떠맡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유재명은 유아인과의 호흡에 대해 "관객이나 팬의 입장으로 바라보다가 처음 만나서 '팬이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술을 한잔 나누게 됐는데, 얘기를 나눌수록 재미있고 자유로운 사람이었다. 후배나 선배가 아닌, 동료로서 편하게 작업을 할 수 있었던 새로운 경험이었다"라고 답했다.

    유아인은 "선배님께서 저를 격없이 대해주셨다"라며 "아주 특별한 시간이었다"라고 호흡을 전했다. 이어 유재명의 '팬' 고백에 대해 "선배님께서 그런 말씀을 해주시는게 민망하고 부끄러웠지만, '어떻게 이런 말을 편하게 해주시지?'라는 생각과 사랑스럽다는 생각이 들었고, 쉽게 마음을 열 수 있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영화 '소리도 없이'는 오는 10월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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