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의 두 번째 싱글 'THE FIRST STEP: CHAPTER TWO'가 글로벌 팬들의 지지를 얻으며 선주문량만 20만장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아직 정식 데뷔를 하지 않은 일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 향후 글로벌 활동에 대한 많은 기대가 쏠린다.

지난 18일 트레저는 두 번째 싱글앨범 'THE FIRST STEP: CHAPTER TWO'를 발매했고, 오는 22일 피지컬 앨범(CD반) 발매를 앞두고 있다. 특히 트레저의 음반 예약판매량은 일본에서 주문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고, 실제 일본 주요 차트 중 하나인 mu-mo(무모)에서 트레저는 벌써 음반 종합 순위 1위로 뛰어올랐다.

이처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과 관련, 도영은 "데뷔 앨범이 해외차트에서도 1위하는 것을 보고 정말 입이 다물어 지지 않았다. 정말 신기했다"라며 "저희가 가보지 못한 나라에 계신 분들이 저희를 알고 저희의 음악을 들어주신다는 것에 정말 감사하고 꿈같았다. 팬분들과 더욱 교감할 수 있는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지훈은 "트레저의 노래가 세상에 나온 것만으로도 행복한데 많은 분들께 사랑받아서 너무 설레고 기뻐요"라며 "멤버들끼리 모여 "더 열심히 하자!"라고 이야기하고, 앞으로 저희가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큰 동기부여가 됐다"라고 답했다. 최현석 역시 "데뷔 전부터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셨는데, 그 관심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에 굉장히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트레저 메이커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트레저의 두 번째 싱글앨범 타이틀곡 '사랑해(I LOVE YOU)'는 예상치 못한 반전이 있는 다이내믹한 구성의 댄스 팝 곡으로,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듯 휘몰아치는 감정의 출렁거림을 느낄 수 있다. 808 베이스와 함께 폭발하는 브라스 라인이 특징이다. 또 귀에 쏙쏙 박히는 ‘널 사랑해’라는 구절이 반복돼 중독성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