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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스의 계절이 돌아왔다. 특유의 포근함과 편안함에 일교차가 큰 초가을부터 겨울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옷 장에 하나쯤 가지고 있으면 좋을 아이템이다. 최근에는 기본 클래식한 디자인부터 다양한 형태, 디자인의 플리스가 출시되고 있다.
정해인, 박서준, 소지섭, 로운, 김우빈, 임영웅, 유연석, 남주혁 등이 착용한 올해 트렌디한 플리스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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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닥어패럴은 배우 정해인과 함께한 2020 가을시즌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에서 정해인은 자연스러운 실루엣과 컬러 대비가 돋보이는 오버 핏의 코닥 케이플리스 자켓을 티셔츠, 바지 등 누구나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다양한 플리스 룩을 제안했다. 이외에도 플리스에 들어간 포인트색상에 맞춘 모자를 착용해 같은 의상, 다른 느낌을 연출했다.
코닥어패럴은 올 가을겨울 주력상품으로 플리스 라인을 다양한 색상으로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코닥을 상징하는 알파벳 케이(K) 빅 로고를 전면에 배치했고, 컬러 테라피 개념을 접목해 코닥필름 특유의 아날로그적 따뜻한 색상 2~3가지를 플리스 한 벌마다 조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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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더는 김우빈과 함께 소재와 디자인이 업그레이 된 2020 FW 플리스 자켓을 선보였다. ‘후긴(HUGGIN)’ 플리스 자켓은 터치감이 부드럽고 보온성이 우수한 본딩 소재가 적용되어 더욱 따뜻하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후드 모자가 일체형으로 디자인되어 보온성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캐주얼한 무드를 강조했다. 외부의 찬 공기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지퍼를 끝까지 올릴 시 목 부분을 부드럽게 감싸는 구조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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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는 천 만개가 넘는 페트병(500ml 기준 약 1,082만개)을 재활용한 20 F/W ‘에코 플리스 컬렉션’ 신제품을 출시했다. 지난해 가을·겨울 시즌에 처음 선보인 ‘에코 플리스 컬렉션’을 통해 이미 페트병 약 370만개를 재활용함은 물론, 친환경 공정을 통해 에너지 자원의 절약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도 기여한 바 있다.
특히, 올해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리버시블 재킷, 롱 코트, 블루종, 아노락 및 베스트 등 50여개가 넘는 다양한 스타일로 출시한 ‘에코 플리스 컬렉션’ 신제품의 경우,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 원단을 적용한 물량이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주력 제품들의 페트병 재활용 비율을 한층 높여, 재킷 1벌당 최대 66개의 패트병(L 사이즈 기준)을 재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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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는 임영웅과 20 F/W 시즌 히어로 시리즈의 대표 상품인 ‘빅로고 자켓’ 화보를 촬영했다.
밀레 ‘그댈 위한 1인 콘서트’ 광고 속 임영웅과 그의 어머니가 착용한 제품은 20 F/W 시즌 히어로 시리즈의 주력 제품인 플리스 소재의 ‘빅로고 자켓’이다. 이 제품은 9월 10일 출시 됐으며 제품 출시 전 임영웅이 착용한 화보가 공개된 이후 폭발적인 반응으로 사전 예약 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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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는 배우 박서준을 모델로 리사이클 플리스 소재를 적용한 ‘비숑 플리스 후드자켓’을 출시했다. 곱슬거리는 털이 특징인 프랑스 견공 비숑 프리제에서 모티브를 얻은 ‘비숑 플리스 후드자켓’은 리사이클 플리스 소재를 사용한 제품으로 기존 플리스 대비 보온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특히, 기능성 써모라이트 원사를 사용해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나며, 찬바람을 막아주는 따뜻한 본딩 소재를 안감에 적용해 일교차가 큰 간절기에 아우터로 활용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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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웃도어 브랜드 ‘에디바우어(Eddie Bauer)’는 배우 유연석과 이청아과 함께한 새로운 화보를 공개했다.
유연석는 겨울 여행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다운 자켓을 서로 다른 채도의 컬러로 매치한 의상부터 서로 다른 기장감과 컬러의 플리스 자켓을 각자 다른 스타일로 레이어링하여 캐주얼하면서도 감각적인 아웃도어 스타일링 팁을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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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비아는 브랜드 전속 모델로 활동 중인 남주혁의 2020 가을 시즌 화보를 공개했다. 남주혁은 캐주얼한 무드의 후드형 플리스부터 유니크한 컬러 배색이 돋보이는 쉘파 자켓까지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의 컬럼비아 플리스를 남주혁만의 스타일로 해석해 감각적인 플리스룩을 선보였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