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월 14일(지역 발생 확진자 98명) 이후 한 달 만에 국내 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가 100명 이하로 떨어졌지만, 전국 각지에서의 소규모 집단 감염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국내 발생 신규 환자는 최근 2주간(8.30~9.12) 1일 평균 176.5명으로 직전 2주에 비해 123.2명 감소했고, 지난 1주간(9.6~9.12)은 134.6명으로 직전 1주(8.30~9.5)보다 83.8명 감소했다.
-
지역적으로는 수도권의 최근 2주간 1일 평균 국내 발생 신규 환자는 131명으로 직전 2주에 비해 108명 감소했고, 지난 1주간(9.6~9.12)은 98.9명으로 직전 1주(8.30~9.5)보다 63.2명 감소했다. 해외유입 신규 환자는 최근 2주간 1일 평균 13.1명이 발생했으며, 지난 1주간(9.6~9.12) 1일 평균 해외유입 신규 환자는 14.7명으로 직전 1주(8.30~9.5)의 11.6명보다 3.1명 증가했다.
-
연령별로는 20대~30대의 비중(23.1% → 22.1%)은 감소했고, 60대 이상의 비중은(33.3% → 38.1%) 증가했다. 최근 2주간 격리 중 환자는 1,227명(4,660명 → 3,433명) 감소했으며, 현재 격리 중 환자는 3,433명이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1,362명(39.7%)이었고, 60대 이상 격리 중 환자 중 위중·중증 환자는 137명(10%)이었다.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9월 14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총 109명(지역사회 97명, 해외유입 11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2,285명(해외유입 3,01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263명으로 총 18,489명(82.97%)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3,433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63명(치명률 1.63%)이다.
-
9월 14일(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8월 15일 서울 도심 집회와 관련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79명(수도권 269명, 비수도권 310명)이다.
경기 부천시 TR이노베이션/사라퀸(방문판매업) 관련 접촉자 조사 중 2명(사라퀸)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중대본은 해당 업체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들이 협력업체인 ‘오케이비트(부천시 송내동, 비트코인 관련)’, ‘트리피(부천시 송내동, 비트코인 관련)’와 교류한 것과 업체 직원 이외 다수의 방문자가 있는 것이 확인되어, 8월 29일부터 9월 11일 사이 해당 업체(TR이노베이션, 사라퀸, 오케이비트, 트리피)를 한 곳이라도 방문한 이들은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보건소에 검사받을 것을 당부했다.
수도권 산악모임 카페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1명이다.
대전 건강식품 설명회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7명이다.
충남 청양군 김치공장 관련하여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9명이다.
충남 금산군 섬김요양원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경북 칠곡군 산양삼 사업설명회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
9월 14일 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11명으로, 검역단계에서 5명이 확인되었고,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6명이 확인되었으며, 외국인이 11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11명의 추정 유입 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11명(우즈베키스탄 6, 필리핀 2명, 인도 1명, 카타르 1명, 미얀마 1명)이다.
-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