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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초희 "다희일 수 있어서 행복했고, 감사했다"

기사입력 2020.09.10.10:15
  • '한번 다녀왔습니다' 이초희 종영소감 / 사진: 스튜디오드래곤 제공
    ▲ '한번 다녀왔습니다' 이초희 종영소감 / 사진: 스튜디오드래곤 제공
    이초희가 '한 번 다녀왔습니다'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번 주 종영을 앞둔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연출 이재상) 최대 수혜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이초희는 10일 소속사를 통해 "정말 뜻깊은 작품이었다. 이 작품을 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많은 것을 배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감독님과 작가님을 비롯해 제작진 분들, 함께 연기한 선생님들을 비롯해 모든 배우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무엇보다도 우리 작품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제가 다희일 수 있어서 행복했고 감사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바람 잘 날 없는 송가네의 파란만장한 이혼 스토리로 시작해 결국 사랑과 가족애로 따뜻하게 스며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이초희는 이상이와 함께 사돈 커플을 형성하며 세밀한 감정 연기와 선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의 큰 지지를 얻었다.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이초희는 정밀한 표현력으로 다희의 내밀한 감정을 성실히 전달했고, 특히 험난했던 결혼 승낙 과정에서 섬세한 눈물 연기가 안방극장의 몰입도를 높이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2011년 영화 '파수꾼'으로 데뷔한 후 이번 작품을 통해 인생 캐릭터를 만들며 연기 인생 2막을 연 이초희의 다음 발걸음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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