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이제는 댄스도 가능하다. '미스트롯2' 영입 영상에서 임영웅은 재기발랄한 댄스로 눈길을 끈다.

8일 '내일은 미스트롯2' 영입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임영웅이 예비 미스트롯에게 전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임영웅은 잠시 망설이는 표정을 지으며 "춤 잘 못추는데"라고 하다가 이내 입술을 깨물고 음악에 몸을 싣는다. 자막으로 '춤 잘 못춰도 상관없어요. 꿈과 열정만 가져오세요'라는 글이 더해져 보는 이의 미소를 유발한다.

이어 임영웅은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입니다. 내일은 미스트롯2 참가자 모집이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노래 잘하고 끼 많고 열정 하나로 똘똘 뭉친 여성분 지금 바로 '미스트롯2'에 도전하세요"라고 전한다.

임영웅과 함께 '미스터트롯'의 TOP6 가수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도 ‘미스트롯2’ 참가자들의 용기를 북돋는, ‘본격 영입 티저’에 합류했다. TOP6가 ‘미스터트롯’에 도전했던 순간과 이후 꿈이 현실로 뒤바뀐 기적 같은 나날들에 대한 진심을 솔직하게 쏟아내고 있는 것.

임영웅은 전체 티저 영상에서 ‘미스터트롯’ 첫 무대를 마치고 느꼈던 환희의 순간이 떠오르는 듯 벅찬 감정을 내비친 뒤 “1라운드를 끝낸 그 순간부터 나오길 참 잘했다. 그 생각을 하루도 빠짐없이 하고 있습니다”라며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여성 여러분의 차례입니다’라는 글귀 뒤로 영탁은 “드라마 속에 있는 기분, 꿈속에 있는 기분”, 이찬원은 “‘미스터트롯’이 아니었으면 내가 어떻게 이런 삶을 살 수 있을까”라는 말로 ‘미스터트롯’ 경연에 대한 소회를 풀었다.

제작진은 “‘미스터트롯’ TOP6가 ‘미스트롯2’ 홍보 요정들을 자처해 열렬한 응원을 전하며 차세대 여성 트롯 가수의 탄생을 기다리고 있다”며 “TOP6 뿐만 아니라 시청자분들의 성원과 응원에 어긋나지 않게, ‘믿.보.트(믿고 보는 미스&미스터트롯)’라는 수식어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TV CHOSUN ‘미스트롯2’는 날로 뜨거워지는 대한민국 트롯 광풍에 화력을 더하게 될, 차세대 여성 트롯 스타를 탄생시킬 ‘신개념 트롯 오디션’으로 종편 채널 출범 이래 이례적인 신기록, 시청률 35.7%라는 새 역사를 쓴 ‘미스터트롯’ 후속편이다. ‘트롯 명가’라는 명성에 걸맞게 트롯 사랑과 더불어 흥과 끼가 충만한 여성 참가자들이 차별화된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미스트롯2’ 오디션은 트롯을 사랑하는 만 45세 미만의 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참가 지원서를 작성한 후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직접 부른 노래가 담긴 5분 내외 영상을 첨부하는 방식으로, 3차 모집은 오는 9월 14일(월)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