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논란을 뒤로 한 채, 입대를 앞두고 있는 김호중이 첫 정규앨범 '우리家'로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선사한다. 특히 김호중은 이번 정규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팬들에 대한 진심을 엿볼 수 있다.

오늘(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김호중의 첫 정규앨범 '우리家'(우리가) 전곡 음원이 공개된다. 약 3개월 간의 시간을 들여 준비한 이번 앨범은 김호중의 유년 시절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의 인생 스토리를 담아냈다.

인트로곡 '돛을 올리다(Intro)'로 시작돼 아웃트로곡 '새로운 항해(Outro)'로 끝을 맺는 이번 앨범에는 총 15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먼저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 경연을 통해 선보인 '태클을 걸지마', '고맙소', '희망가', '홀로아리랑' 등이 새롭게 편곡되어 수록된다.

또한, 경연을 통해 베일을 벗은 신곡 '너나나나'를 비롯해 이번 정규앨범의 선공개곡 '할무니', '나보다 더 사랑해요'도 함께 포함된다. 여기에 더블 타이틀로 내세운 '우산이 없어요'와 '만개'를 비롯해 '나만의 길(My Way)', '백화', '애인이 되어 줄게요', '퇴근길' 등 총 6개의 신곡이 담겨 풍성한 트랙리스트를 완성했다.

더블 타이틀로 내세운 '우산이 없어요'는 중장년층을 위한 트롯 발라드곡이고, '만개'는 젊은 층도 즐길 수 있는 팝 발라드 장르의 곡이다. 이에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전세대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앨범이 될 전망이다.

특히 김호중은 앞서 개최한 단독 팬미팅 '우리家 처음으로'에서 태양, 하늘, 바람, 비 그리고 모든 것을 사랑에 빗대어 사랑받고 피어나고 싶은 꽃을 의인화하여 감정표현을 극대화 한 '만개'를 부르며 독보적 음색과 짙은 호소력을 자랑한 바 있다. 이에 많은 팬들이 음원 발매를 손꼽아 기다렸던 만큼,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규앨범 발매 이후 사회복무요원 활동을 시작하는 김호중은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우리家 처음으로'의 현장을 담은 '그대, 고맙소 : 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 개봉을 확정했다. 팬미팅 때 들었던 곡들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것. 또한, 미공개곡 3곡 무대와 김호중의 무대 밖 모습, 대기실 등 비하인드 스토리가 함께 담긴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인다. 오는 29일부터 만날 수 있다.

한편 김호중은 오는 10월 중 '우리家'에 수록된 모든 노래를 담은 콘서트 VOD를 발매할 계획이다. '트바로티'의 진가를 입증하는 라이브 무대를 만나볼 수 있는 김호중의 콘서트 VOD 오픈 일정은 추석 연휴 이후 공지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