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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첫 정규로 밀리언셀러 등극할까…예약 판매 선주문 80만장↑

기사입력 2020.09.04.09:45
  • 블랙핑크 첫 정규앨범 선주문 80만장 이상 기록 / 사진: YG 제공
    ▲ 블랙핑크 첫 정규앨범 선주문 80만장 이상 기록 / 사진: YG 제공
    블랙핑크가 K팝 걸그룹 최다 초동 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4일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0월 2일 발매되는 블랙핑크의 첫 정규앨범 'THE ALBUM'의 선주문량이 총 80만장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이는 전세계 주문량을 합산한 수치로, 국내 주문량은 53만장을 넘어섰고, 미국과 유럽에서 도합 27만장 이상(미국 유니버설 산하 레이블 인터스코프 집계 기준)을 기록했다.

    특히 선주문량 기록이 지난달 28일 예약 판매가 시작된지 일주일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나온 1차 집계분인 만큼, K팝 걸그룹의 단일 음반 역대 최다 초동 기록은 물론 밀리언셀러 등극 여부에도 많은 관심이 쏠린다. 아직 한 달가량 남은 정규앨범 발매 일정을 떠올리면 실제 주문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 총 4종으로 발매되는 블랙핑크 정규앨범 / 사진: YG 제공
    ▲ 총 4종으로 발매되는 블랙핑크 정규앨범 / 사진: YG 제공
    YG 관계자는 "블랙핑크의 'THE ALBUM' 한정판 LP는 예약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순식간에 매진됐다"며 "일반 앨범 역시 예상했던 초도 물량을 초과하는 주문이 밀려들어 추가 제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THE ALBUM' 트랙리스트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블랙핑크 멤버들과 YG 최고의 프로듀서 군단이 오랜 기간 공들여 준비한 정규앨범인 만큼, 높은 완성도가 예상된다. 특히 블랙핑크는 첫 정규앨범 발매에 앞서 'How You Like That', 'Ice Cream' 등 싱글 2곡을 먼저 발매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블랙핑크의 첫 정규앨범 'THE ALBUM'에 수록된 전곡 음원은 오는 10월 2일 공개되며, 피지컬 음반은 같은달 6일 전국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블랙핑크가 데뷔 4년 만의 첫 정규앨범으로 K팝 걸그룹 '최초·최고·최다' 수식어를 한방에 갈아치울 수 있을 것인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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