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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방탄소년단 빌보드1위, 정말 멋진 일…씨엘씨(CLC)도 진입했으면"

기사입력 2020.09.02.17:35
  • 사진 : 큐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 사진 : 큐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좋은 소식이 있다고 들었다. 방탄소년단 선배님께서 빌보드 핫100에서 1위를 했다. 정말 멋진 일인 것 같다. 그만큼 K팝도 큰 사랑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빌보드에 CLC(씨엘씨)도 이름을 함께 올리게 되면 좋을 것 같다"

    2일 열린 걸그룹 CLC(씨엘씨)의 새 싱글 'HELICOPTER'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쇼케이스에서 멤버 승연이 말했다. 이어 "후회없이, 건강하게 즐기는 활동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데뷔 5년차 걸그룹, 1년 만의 컴백 무대에 큰 노력으로 시간을 채운 씨엘씨 멤버들이다.

    멤버 예은은 새 싱글 'HELICOPTER'의 키워드를 "자서전"이라고 했다. 예은은 "온전히 CLC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했다. 장예은은 실제로 작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너무 어려웠다. 왜냐하면 이렇게까지 저희 이야기를 쓴 것은 처음이라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이 많았다. 도전인만큼, 도전을 하고 싶었다. 평소 안 해본 느낌을 해보고 싶었다. 어떻게 봐주실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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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 큐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멤버 오승희 역시 'HELICOPTER'의 차별점으로 "CLC의 온전한 내용을 담은 것"이라고 말을 거들었다. "공을 정말 많이 들였다. 멤버와도 대화를 많이하고, 회사와도 대화를 많이했다"고 했다.

    승연은 "성숙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했다. 이를 위해 처음으로 남성 댄서들과 호흡을 맞췄다. 엘키는 "퍼포먼스에 가장 많이 신경을 썼다. 앞으로는 퍼포먼스 하면 씨엘씨가 가장 먼저 생각났으면 좋겠다"며 "K팝 퍼포먼스 대표그룹이 되고 싶다"고 했다.

    영어 버전의 곡도 녹음했다. 권은빈은 "해외팬들도 많이 찾아서 들어보셨으면 좋겠다. 저희가 전달하고자하는 에너지를 많이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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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 큐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뮤직비디오 현장에서도 더 예쁜 장면을 만들어내기 위해 공을 들였다. 멤버 엘키는 "제 개인 장면을 보면, 공중에 달린 링에 앉아있다. 굉장히 편해보이지만 와이어 없이 올라가서 위험했다. 코어 힘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에피소드도 전해졌다. 승희는 "직비디오 촬영일에 예은이가 생일이었다.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정전이 됐다. 누가 나보다 먼저 선수를 치는건가 싶었는데, 진짜 정전이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함께 지낸 세월이 길다 보니, 멤버들의 생일은 12시에 맞춰 축하하는 관습이 생겼다고.

    끈끈한 멤버들간의 케미와 1년 동안 CLC의 이야기를 고민하며 빼곡하게 채워낸 싱글이다. 승연의 바람처럼 CLC의 이야기가 '더 높이' 비상할 차례다.

    CLC의 싱글 'HELICOPTER(헬리콥터)'는 오늘(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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