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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동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드라마 '출사표'에서 고동찬 역을 맡은 오동민은 진지하면서도 코믹한 모습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또 하나, 드라마 중간 해프닝 처럼 불거진 배우 전소민과의 열애설도 화제가 됐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한정할 수는 없다.배우 오동민은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 출신 배우다. 행정학과를 나왔지만, 대학 시절부터 배우에 대한 꿈을 꿨다. 대학교 졸업작품 등 작은 단편 영화에도 다수 참여했다. 단단하게 연기력을 키워온 이유다. 그 중 최기윤 감독의 단편영화 '그날 밤'으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 받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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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관 데뷔는 2010년 SBS드라마 '나쁜 남자'였다. 감초 캐릭터 현봉 역을 맡아 인상을 남겼다. 이후 '그날 밤' 등 수많은 단편 영화와 독립영화에 출연했으며, 가수 박재정의 '시력', '악역' 등 뮤직비디오에도 연이어 출연했다. 영화 '타짜: 원 아이드잭', '가장 보통의 연애' 등의 작품에 단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현재 미스틱스토리(미스틱액터스) 소속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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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소민과는 친한 사이라고 전해졌다. SNS상에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던 두 사람이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전소민은 동료배우 오동민과의 열애설에 "친한 사이"라고 답했다. 오동민 역시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서로 웃고 넘겼다. 저한테 이런 일이 일어나서 놀랍다"고 밝히기도 했다. 두 사람은 단막극 '나의 흑역사 오답노트'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과거부터 이어진 배우 오동민의 진심이 대중에게 닿기 시작했다. 오동민은 드라마 '출사표' 이후 차기작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 조명현 기자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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