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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금) 방송되는 ‘여은파’의 박나래, 한혜진, 화사의 아찔한 포스터 촬영기가 공개된다.
‘나 혼자 산다’는 공식 유튜브 채널 ‘나혼자산다 STUDIO’를 통해 ‘여은파’의 포스터 촬영 현장이 담긴 스핀오프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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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홈트 프로젝트’의 D-DAY를 맞아 다이어트 도시락 제작은 물론 투 머치 메이크업과 형광 쫄쫄이 착장으로 만반의 준비를 하는 ‘여은파’의 모습이 큰 웃음을 줬다. 영상 공개 직후 “나래 언니 공중파에서 진짜 많이 참았구나”, “위기의 주부들 중독성 너무 심하다”, “살면서 화사처럼 은은하게 웃긴 사람은 처음봤다. 보석같은 캐릭터”, “셋 다 충격적인 비주얼인데 서로 보고 놀라서 빵 터지는게 진짜 웃김” 등 ‘여은파’의 독보적인 케미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오늘 공개된 영상에서 강렬한 차림새의 ‘여은파’가 포스터 촬영을 위해 요트 선착장으로 향한다. 촬영에 앞서 박나래(조지나)와 한혜진(사만다)은 역대급 분장에도 불구하고, 더 역대급인 언니들에게 묻힌 화사(마리아)의 화장을 손수 수정한다. 충격적인 비주얼에 비명을 지르는 화사(마리아)를 뒤로한 채 박나래(조지나)와 한혜진(사만다) 또한 질세라 화장을 덧칠하며 유쾌한 ‘찐친’ 케미를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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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서울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이색 촬영에 돌입, 모델 경력 20년차 한혜진(사만다)과 아이돌 경력 6년차 화사(마리아)는 탄탄한 내공으로 순조롭게 촬영을 진행한다. 박나래(조지나)는 힙을 강조한 과감한 자태로 포토그래퍼의 짧은 탄식까지 불러일으킨다고. ‘3분 컷’으로 황급히 촬영을 마친 박나래(조지나)는 이어진 한혜진(사만다)의 촬영을 보며 “기분 탓이니? 내 거보다 훨씬 많이 찍는데?”라며 찝찝함을 토로해 웃음을 터져나오게 만든다.
한편 제작진이 ‘여은파’를 위해 캠핑을 준비했다는 소식에 들뜬 마음을 내비치지만, 방송국 내부에 위치한 의문의 비밀 장소로 향하자 한혜진(사만다)은 “미쳤나봐”라는 현실 리액션으로 황당함을 표출한다. 박나래(조지나)는 오만상을 찌푸린 채 “크레이지 브로드캐스트 피플”이라며 욱하는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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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직접 제작한 3인 3색 다이어트 도시락 먹방에 돌입, 박나래(조지나)와 화사(마리아)는 다이어트는 뒷전으로 한 채 폭풍 흡입을 하며 한혜진(사만다)의 걱정을 불러일으키기도. 그런가 하면 한혜진(사만다)의 다이어트 철칙에 태클을 걸던 박나래(조지나)가 샌드위치 속에 숨겨왔던 고칼로리 크림치즈까지 발각당해 끊임없이 티격태격하며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다음 주에는 ‘여은파’의 로고송 제작기가 그려진다. 녹음 도중 박나래(조지나)의 아찔하고 농밀한 애드리브가 끊이지 않는다고 해 다음 에피소드를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19금을 넘어 29금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유튜브 감성으로 네티즌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는 ‘여은파’ 매운맛 버전은 매주 금요일 6시 유튜브 공식 채널 ‘나혼자산다 STUDIO’에서 공개된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여은파’ 순한맛 버전은 금요일 밤 12시 50분에 방영된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