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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Dynamite'가 사흘간 기록으로 미국 빌보드 '팝송' 라디오 차트에 30위로 진입했다. 이는 방탄소년단의 역대 최고 순위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8월 29일 자)에 따르면 지난 21일 공개된 방탄소년단의 'Dynamite'는 발매일을 포함해 단 3일간의 미국 라디오 방송 횟수로 '팝송' 라디오 차트에서 30위를 기록했다.
'팝송' 라디오 차트는 빌보드가 닐슨 뮤직/MRC 데이터를 인용해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의 라디오 방송 횟수를 집계해 발표하는 것으로, 29일 자 차트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기록을 기준으로 한다. 'Dynamite'는 21일 첫 공개 이후 23일까지 사흘간의 방송 횟수만으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차트에 진입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인 스포티파이 차트에서도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Dynamite'는 공개 당일인 8월 21일 자 차트에서 '글로벌 톱 50' 1위로 진입한 뒤, 22일부터 24일까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4일 연속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방탄소년단은 이 차트에서 정상에 오른 첫 한국 가수로,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번 신곡으로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오는 31일 오전 9시(한국시간)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20 MTV Video Music Awards)'에서 'Dynamite'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 하나영 기자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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