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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27명, 경기 91명 등 전국 모든 지역에서 최소 1명 이상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1만7천 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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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2주간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집단발병 62%이며, 조사 중 비율도 20.2%로 높아 추가 감염 확산 우려가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2주간(8.9일~8.22일) 65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32%였으며, 위·중증환자는 최근 들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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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8월 22일 0시 현재, 332명(지역사회 315명, 해외유입 1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7,002명(해외유입 2,71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49명으로 총 14,169명(83.33%)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2,524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9명(치명률 1.8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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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2일(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서울 사랑제일교회, 경기 우리제일교회 등 교회 관련 신규 확진자 78명 발생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 접촉자 조사 중 6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96명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747명(서울 473명(안디옥교회 포함), 인천 39명, 경기 235명), 비수도권 49명(부산 4명, 대구 5명, 대전 3명, 강원 8명, 충북 1명, 충남 17명, 전북 5명, 경북 6명)이다.
현재까지 사랑제일교회 관련 추가 전파로 인한 확진자 발생 장소는 콜센터(4개), 직장(64개), 사회복지시설(17개), 의료기관(11개), 종교시설(16개), 어린이집/유치원(11개), 학교/학원(43개), 기타(2개) 등 총 21개소다. 이들 장소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총 108명으로, N차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현재 총 168개 장소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8명이다. 확진자들 간 역학적 연관성은 조사 중이다.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와 관련, 자가격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76명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169명(경기 100명, 서울 64명, 인천 5명), 비수도권 7명(충남 2명, 경북 1명, 강원 1명, 전북 1명, 대구 2명)이다.
인천 남동구 열매맺는교회와 관련해서는 자가격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충남 천안시 동산교회(동남구 소재) 관련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서울 광화문 집회 관련 33명 추가
서울 광화문 8월 15일 집회와 관련 조사 중 3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5명, 경기 25명, 인천 5명, 부산 5명, 대구 5명, 광주 2명, 대전 4명, 울산 2명, 강원 1명, 충북 2명, 충남 4명, 경북 10명, 경남 4명이다. 중대본은 기초역학 조사 결과 사랑제일교회와 관련성이 현재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조사 진행되면서 변동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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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가족 등 모임 관련 13명 추가 확진
서울 강남구 골드트레인/양평군 단체모임과 관련해서는 자가격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90명이다.
서울 송파구 일가족과 관련하여 자가격리 중인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동창회 속초 여행과 관련해서는 자가격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서울 3명, 경기 13명, 인천 2명)이다. 감염원 및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부산 사상구 지인 모임 관련한 접촉자 조사 중 직장(한진중공업(영도조선소))동료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전북 익산시 일가족 관련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서울 영등포구 현대커머셜 강서지점/대구 수성구 일가족 관련 자가격리 중 3명,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4명이다.
다중이용시설 등 기타
서울 성북구 체대 입시 학원과 관련한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9명이다.
서울 성북구 극단 ‘산’과 관련해서는 접촉자 및 자가격리 중인 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6명(서울 19명, 경기 6명, 인천 1명)이다.
서울 관악구 은천재활요양병원 관련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경기 파주시 스타벅스(파주야당역점)와 관련해서는 2명(자가격리 중 1명,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60명이다.
광주 상무지구 유흥시설과 관련 자가격리 중인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5명이다.
강원 원주시 체육시설과 관련하여 자가격리 중인 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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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2일 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17명으로, 검역단계에서 4명이 확인되었고,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13명이 확인되었다. 이중 내국인이 5명, 외국인은 12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17명의 추정 유입 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11명(필리핀 4명, 인도 4명, 일본 2명, 카타르 1명), 아메리카 3명(미국 3명), 아프리카 3명(이집트 1명, 세네갈 1명, 에티오피아 1명)이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