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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 '유희열의 스케치북'… 린, 황소윤, 틴탑, 먼데이 키즈X이예준 출연

기사입력 2020.08.14 22:00
  • 사진 제공=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 사진 제공=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8월 14일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린, 황소윤, 틴탑, 먼데이 키즈X이예준이 출연한다.

    모든 장르를 다 소화하는 인간 소화제 린은 첫 곡으로 애롤 가너의 ‘Misty’를 선곡, 린 특유의 애간장을 녹이는 음색으로 곡을 재해석해 현장에 있던 스텝들을 매료시켰다는 후문이다. 무대를 본 유희열은 “뉴욕 재즈바에서 최고의 디바가 노래하는 줄 알았다”며 그의 무대를 아낌없이 칭찬했다.

    이어진 토크에서 린을 향한 후배들의 무한 사랑이 밝혀졌다. 요즘 최고 인기를 달리고 있는 미스터트롯 임영웅과 명불허전 월드 스타 방탄소년단 뷔가 린의 팬임을 밝혔는데, 특히 방탄소년단 뷔는 라이브 방송에서 린의 ‘사랑..다 거짓말’을 언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린은 방탄소년단 뷔에게 답가로 ‘봄날’을 선곡해 귀호강을 선물했다. 한편 BTS의 팬인 린의 조카는 처음엔 이모가 동네 가수인 줄만 알았다가 뷔의 라이브 영상을 본 후 “이모에게 잘하겠다“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8월 7일, 린의 새로운 싱글 ‘그 여름 밤’이 발매됐다. 이는 이승환의 ‘세 가지 소원’을 작사/작곡, 윤종신 ‘팥빙수’를 작곡한 이규호가 쓴 곡으로 한여름 밤의 감성을 담은 달콤한 사랑 노래이다. 유희열이 린에게 직접 곡 소개를 부탁하자 “그리운 사람 하나쯤 있다면 그 얼굴이 떠오르게 될 노래다”고 언급해 곡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어서 린의 ‘그 여름 밤’ 방송 최초 라이브 무대가 이어졌는데 사랑스러운 가사와 멜로디에 린의 음색이 더해져 역대급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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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제공=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유스케X뮤지션’ 서른아홉 번째 목소리의 주인공은 오롯이 본인만의 음악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그룹 새소년의 황소윤이 출연한다. 황소윤은 “평소 다른 가수의 곡을 자주 리메이크 하지 않아 잘 할 수 있을까 싶었다. 선곡을 일 년 동안 고민했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번 주 황소윤이 선택한 노래는 2015년에 발매된 2PM의 ‘우리집’, 황소윤은 고등학교 때부터 매일 영상을 보고 직캠까지 직접 찾아볼 만큼 2PM의 팬이라고 언급, 요즘 다시 역주행 중이라 현재 앨범 작업 중임에도 이 영상을 계속 보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며 “이 노래를 리메이크 음원으로 내면 영상을 끊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리메이크하기로 했다”며 귀여운 선곡 이유를 밝혔다. 선곡을 들은 유희열이 편곡 포인트에 관해 묻자 이에 황소윤은 “2PM의 멋을 따라 할 수 없어 황소윤만의 멋으로 표현했다. 아이돌 음악을 최초로 리메이크하는 것이다”고 소개해 곡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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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제공=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이어서 비의 ‘깡’ 신드롬에 이어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등극한 틴탑이 출연했다. 틴탑은 첫 곡으로 요즘 역주행 중인 ‘향수 뿌리지마+미치겠어+긴 생머리 그녀’를 한 번에 들을 수 있는 메들리곡을 선곡, 오직 스케치북에서만 볼 수 있는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토크에서 틴탑은 요즘 역주행 중인 ‘향수 뿌리지마’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월드 스타 방탄소년단을 탄생시킨 최고의 프로듀서 방시혁이 작사, 작곡한 곡인 ‘향수 뿌리지마’를 처음 받았을 때 멤버 모두가 미성년자여서 ‘향수, 반짝이, 누나’라는 가사만 보고 여심 저격 노래인줄 알았다고 언급, 멤버 창조는 “당시엔 창피했지만 요즘 다시 역주행해서 행복하다”며 역주행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틴탑은 마지막 곡으로 인트로 랩 가사와 화려한 프리스텝, 일명 발재간 댄스로 재조명 되는 노래 ‘장난아냐(Rocking)’를 선곡했다. 이에 리더 캡은 유희열에게 ‘발재간 댄스’를 시전했지만, 본인의 곡임에도 불구하고 어딘가 어설픈 춤사위로 웃음을 자아내며 그동안 숨겨둔 에능 캐릭터로 유희열을 폭소케 했다. 틴탑은 스케치북 출연 소감으로 “데뷔 10주년이지만 그동안 틴탑으로서의 꿈이 없었는데 역주행 이후 요즘 다시 꿈을 꿔볼까 한다”며 10주년차 아이돌의 고민과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케 했다.

  • 사진 제공=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 사진 제공=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마지막으로 감성 폭발 발라더, 이예준이 출연한다. 이예준은 '보이스 코리아2'의 우승자이자 이한철, 박화요비, 윤상 등 여러 아티스트의 코러스 세션과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하며 실력을 입증받은 아티스트이다. 이예준은 첫 곡으로 노을의 히트곡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를 선곡해 명불허전 보컬 실력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또한, 과거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한 이예준은, 유희열에게 감정선이 돋보이는 보컬 명강의를 시전해 주변을 감탄케 했다. 한편 이예준은 '보이스 코리아2'에서 본인의 이름을 알리게 해준 ‘가수가 된 이유’의 원곡 가수 신용재는 대학교 선후배로 재학 당시에도 알고 지냈지만, 이후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 후 가요계 첫 데뷔를 신용재의 듀엣곡으로 하기도 했다며신용재와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 밝혔다. 이어 이예준은 그때 당시 기억을 되살리며 ‘가수가 된 이유’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8월 9일에는 이예준의 신곡 ‘나가’가 발매됐다. 이는 헤어진 두 남녀의 애틋한 마음이 담긴 명품 이별 발라드곡이다. 한편, 이 노래의 듀엣으로 참여한 프로듀서이자 소울풀한 보이스를 가진 먼데이 키즈가 지원사격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토크가 끝난 후 이예준과 먼데이 키즈의 듀엣 무대가 이어졌는데 폭발적인 성량과 짙은 감정선으로 역대급 무대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KBS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금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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