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지효가 팬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언급한 첫 1위에 대해 '소중하다'고 이야기했다.

9일 트와이스는 네이버 V LIVE를 통해 첫 온라인 콘서트 'Beyond LIVE - TWICE : World in A Day'(비욘드 라이브 - 트와이스 : 월드 인 어 데이, 이하 'World in A Day')를 개최했다.

이날 온라인 콘서트는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다중 화상 연결 시스템을 구축, 200명의 관객들과 진행하는 동시 화상 채팅 이벤트도 준비했다. 특히 팬들 중 세 사람은 트와이스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들 중 한 명은 가장 기억에 남는 트와이스의 순간으로, 'CHEER UP' 첫 1위를 언급하며 "지효 씨가 '이렇게 만들어준 원스에게 고맙다'고 했는데, 그때의 기분 아직도 기억하시나요?"라고 물어봤다.

이에 지효는 "첫 1위라서 엄청 울었던 것 같다"라며 "아직까지 생생히 기억난다. 입었던 옷도 기억나고, 그날 V앱했던 것도 기억에 난다. 또 끝나고 행사에 갔던 기억도 있다. 잊을 수 없는 소중한 기억"이라고 답했다.

한편 트와이스 온라인 콘서트 'World in A Day'는 '하루 안에 도는 월드투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기획됐다. 앞서 개최한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었던 서울을 비롯해 방콕, 마닐라, 싱가포르, 로스앤젤레스, 멕시코시티, 뉴욕, 시카고, 쿠알라룸푸르, 일본 7개 도시 등 이들이 방문했던 총 16개 지역을 무대 위에서 시각적으로 구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