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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표’ 나나와 박성훈이 한밤중 잠복근무에 돌입한다.
KBS 2TV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이하 ‘출사표’)’가 구세라(나나 분), 서공명(박성훈 분) 두 주인공의 찰떡 케미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두 사람이 사랑은 물론, 일에서도 구의장과 수행비서로 완벽 호흡을 자랑하며 불량 정치인을 시원하게 응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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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설렘과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동시에 안겨주는 구세라와 서공명. 오늘(6일) 방송되는 ‘출사표’ 12회에서도 이 같은 구세라와 서공명의 짜릿한 콤비 플레이가 또 한 번 빛날 전망이다. 두 사람이 한밤중 둘만의 잠복근무를 시도한다.
공개된 사진은 오늘 방송하는 ‘출사표’ 12회 한 장면을 포착한 것이다. 사진 속 구세라와 서공명은 어둠이 짙게 깔린 밤 공사장으로 보이는 곳에서 손을 꼭 잡고 함께 주변을 경계하고 있다. 누군가에게 절대 들켜선 안 된다는 듯, 누가 쫓아오기라도 하는 듯 한껏 긴장한 두 사람의 모습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두 사람에게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특히 시선을 강탈하는 것은 마지막 사진이다. 그렇게 쫓기듯 도망친 두 사람이 드디어 무언가를 발견한 모습이기 때문. 휴대전화 불빛에 의지해 무언가를 들여다보는 두 사람의 눈빛이 심각해 더욱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구세라와 서공명의 찰떡 호흡 또한 기대된다. 앞서 구세라가 구의원에 당선되기 전, 구세라와 서공명은 구세라에게 악성 댓글을 다는 사람들을 잡기 위해 잠복근무를 했다. 당시 두 사람은 완벽하게 잠복근무에서 성공했다. 그때보다 한층 더 가까워진 두 사람이 더욱 찰떡같은 호흡으로 잠복근무에 성공하고, 무언가 중요한 사실을 알아낼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출사표’ 제작진은 “오늘 방송하는 ‘출사표’ 12회에서 구세라와 서공명은 환상의 콤비 플레이를 펼친다. 코믹과 진지를 넘나드는 두 사람의 완벽 호흡이 과연 어떤 사건을 해결해낼지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그뿐만 아니라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완벽한 케미를 자랑하는 나나, 박성훈 두 배우에게도 주목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세라와 서공명의 한없이 유쾌하고, 또 한없이 진지한 콤비플레이는 6일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 1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