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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과 윤현민의 다정한 한때가 포착됐다.
오늘(3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9회에서는 황정음(서현주 역)과 윤현민(황지우 역)이 한강 데이트를 나서 안방극장에 설렘을 안길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서현주(황정음 분)는 아빠 서호준(서현철 분)이 건넨 과거 사진으로 어렸을 적 물에 빠진 자신을 구한 사람이 황지우(윤현민 분)임을 알게 됐다. 황지우는 미안함에 어쩔 줄 몰라 한 서현주를 위로했고, 둘의 관계가 다시 회복될 것이 암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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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르익어가는 분위기 속 서현주와 황지우가 다정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두근거림을 자아낸다. 황지우는 미소를 띤 채 서현주를 바라보고, 서현주 역시 이전과는 다른 묘한 눈빛으로 마주하고 있는 것.
그런가 하면 서현주의 뒷자리에 얌전히 앉은 황지우의 모습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혹시나 자전거에서 떨어질까 봐 그녀의 옷을 살짝 잡은 황지우와 그의 행동에 굳어버린 서현주 사이의 긴장감은 두 사람이 한층 더 가까워질 것을 암시, 그들이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서현주와 황지우의 만화 같은 자전거 데이트는 오늘(3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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