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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유니버설(NBCU)의 히트 드라마 ‘갱스 오브 런던’이 국내 최초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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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는 오늘(31일) NBC유니버설로부터 수급한 SKY 최신 오리지널 드라마 '갱스 오브 런던(gangs of london) 시즌 1'을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갱스 오브 런던’은 런던 내 조직을 주름잡던 대부가 암살당한 뒤 벌어지는 이권 다툼을 그린 9부작 드라마로, 지난 4월 영국 Sky Atlantic에서 공개 후 일주일간 223만 명의 누적 시청자 수를 기록하며 큰 흥행을 거두었다.
‘펄스 필름 (Pulse Films)’과 ‘SISTER 픽쳐스’가 함께 연출을 맡은 ‘갱스 오브 런던’은 지난 5년간 Sky Atlantic에서 제작된 오리지널 드라마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액션 장르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한 가렛 에반스(Gareth Evans) 감독과 ‘풋스텝’을 연출한 ‘매트 플래너리(Matt Flannery)가 합류한 작품은 범죄 조직 간 세력 다툼을 에반스 감독 특유의 액션 시퀀스로 실감 나게 표현했다.
출연진 구성도 화려하다. ‘블랙미러’, ‘피키 블라인더스’의 ‘조 콜’이 살해된 범죄 보스의 아들 ‘션’을 연기했으며, ‘왕좌의 게임’에서 윈터펠의 영주인 에다드 스타크의 부인 ‘캐틀린’ 역으로 출연한 미셸 페어리가 그의 엄마로 등장한다
이 밖에 ‘휴먼스’의 소프 디리수가 ‘엘리엇 핀치’ 역을, ‘더 뱅커’ 시리즈의 콤 미니가 션의 아버지 ‘핀 월레스’ 역을 맡았으며, ‘키리’의 루시안 므사마티, ‘아이 메이 디스트로이 유’의 파아파 에시에두, ‘마더 파더 선’의 피파 베넷-워너가 두마니 가문의 주역으로 열연했다.
한편, 웨이브는 ‘디스 웨이 업’, ‘페니 드레드풀: 시티 오브 엔젤’, ‘FBI’ 스핀오프작 ‘FBI: 모스트 원티드’ 등 매주 금요일 새로운 해외 드라마 시리즈를 독점 및 최초 공개하고 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