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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 장희진과 이준기가 지난 2015년 방송된 '밤을 걷는 선비' 이후, 약 5년 만에 재회했다.
22일 tvN 새 수목드라마 '악의 꽃'(극본 유정희, 연출 김철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악의 꽃'은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백희성(이준기)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차지원(문채원),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 장희진은 비밀이 가득한 특수분장사 '도혜수'를 맡는다.
장희진은 "'밤을 걷는 선비' 때 많이 친해지지는 못했는데, 이번 작품은 친해질 계기가 있어서 친해진 것 같다"라며 "당시에도 현장 분위기메이커였는데, 덕분에 작품을 잘 마쳤던 기억이 있어 같이 작품을 한다고 해서 반가웠다"라고 이준기와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준기가 여전히 현장 분위기메이커로 활약한다며 장희진은 "가끔은 너무 밝아서 채원 씨랑 저랑 보면서 '힘들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하이'일 때가 있어 장난 삼아 끄는 제스처를 하기도 한다"라며 "그 정도로 분위기를 맞추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셔서 네 명 모두 친해질 수 있었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악의 꽃'은 오는 29일(수)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 하나영 기자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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