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와 최우식의 '여름방학'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오늘(17일) 밤 9시 10분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여름방학'(연출 이진주)이 첫 방송된다. 정유미와 최우식은 첫 방송을 앞두고 직접 시청자를 향한 당부를 전해 더욱더 기대감을 높인다.

'여름방학'은 혼자, 또는 친구들과 함께 낯선 곳에서 여행 같은 일상을 즐기며 지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아가는 어른이들의 홈캉스 리얼리티. 바쁘고 분주한 도심을 벗어나 새로운 일상을 찾아가는 출연자들의 모습이 힐링과 웃음을 책임질 예정이다.

특히 예능에서 자주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정유미와 최우식의 만남으로 더욱더 궁금증을 자극한다. 정유미는 "평소 가깝게 지내던 최우식 배우와 함께 방학을 즐길 수 있게 되어서 무척 설렌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으며, 최우식은 "'여름방학'에서는 저의 모습 그대로를 보여드리고 싶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두 사람은 예고 영상을 통해 공개된 심상치 않은(?) 케미에 대해서도 직접 밝혔는데, 정유미는 "낯선 곳에서 둘이 함께 지내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리 친해도 어색할 수도 있는데, 우식 씨의 자연스러운 모습 덕분에 웃을 일이 많아서 좋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최우식 역시 "유미 누나는 평소에도 엄청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해준다. 주변에 있으면 항상 함께 웃을 수 있는 사람"이라며 정유미와의 절친 케미를 입증해 두 사람이 함께 출격하는 '여름방학'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또한, 첫 회 게스트로 출격하는 박서준과의 케미 역시 기대 포인트 중 하나다. 박서준은 정유미와는 '윤식당'에서, 최우식과는 '기생충'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을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는 만큼, 그가 펼칠 활약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끝으로 정유미는 시청자를 향해 "지금까지 이렇게 자연스럽고 편한 모습을 보여 드린 적이 없는 것 같다. 시청자분들께서도 이 방송을 보시면서 같이 방학을 보내는 기분을 느껴 보시면 좋을 것 같다. 바쁘고 지친 일상들 속 시청자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당부를 전했다.

최우식 역시 "바쁘고 답답한 요즘 대리만족과 힐링하실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금요일 밤 힐링을 예고했다. 바쁘고 분주한 도심을 벗어나 새로운 일상을 찾아가는 정유미와 최우식의 '여름방학'은 오늘(17일) 밤 9시 10분 tvN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