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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샴·코치·발렌시아가·지미추·MCM·멀버리·알렉산더 맥퀸, 신상 가방 및 FW 프리폴 컬렉션 공개

기사입력 2020.07.14 15:13
  •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있지만, 패션의 시계는 한발 앞서 움직이고 있다. 패션업계가 최근 브랜드 감성을 담은 새로운 가방 출시 및 가을/겨울 프리 컬렉션을 선보이며 패션과 트렌드에 관심 있는 이들을 유혹하고 있다.

  • 롱샴, 브랜드의 상징적인 핸드백 ‘로조’ 백 핑크 컬러

  • 사진 제공=롱샴
    ▲ 사진 제공=롱샴

    롱샴이 대표적인 가방 컬렉션 ‘로조(Roseau)’의 핑크 컬러 버전을 새롭게 선보였다. 브랜드의 상징적인 핸드백 라인인 ‘로조’는 기존의 클래식한 디자인에서 이번 시즌 한층 더 심플하고 세련된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특히 로조만의 독창성을 유지하면서도 컬러와 소재 등에 변화를 주어 이전과는 다른 새로움을 부여했다.

    그중에서도 더플코트의 단추를 연상시키는 대나무 형태의 잠금 장식은 1990년대부터 이어져 온 로조만의 아이코닉한 디테일로서 그 존재감을 드러내며, 구조적인 핸들 디자인과 가방의 유연한 실루엣이 현대적인 느낌을 담았다. 여기에 차분한 핑크 컬러가 더해져 유니크함을 자아낸다. 또 가방 측면에는 똑딱이 버튼을 장착해 안으로 접어서 연출하거나 풀어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데일리 백으로 알맞은 미디엄 사이즈와 포인트로 제격인 스몰 사이즈 2가지 버전으로 전개되며, 탑 핸들 스타일로 선보인다. 두 제품 모두 탈부착이 가능한 스트랩을 장착해 크로스 보디 백으로도 연출할 수 있다.

  • 멀버리, 시그니처 컬러 그린을 담은 스몰백 3종

  • 사진 제공=멀버리
    ▲ 사진 제공=멀버리

    멀버리가 로고 웨빙 숄더 스트랩에 시그니처 컬러 그린을 담은 스몰백 3종을 선보였다. 승마에서 영감을 받은 ‘스몰 앰벌리’는 어깨에 메거나 크로스 스타일로 착용할 수 있는 사첼 백으로, 실용적인 사이즈와 디테일이 돋보이는 백이다.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포스트맨즈 락을 모던하고 기하학적인 형태로 재해석한 라이더즈 락(rider’s lock)이 특징이다. 또 가죽 태슬이 포인트인  ‘스몰 밀리’는 적당한 크기로 데일리 백으로 활용하기 좋으며, 유니섹스 백 ‘스몰 안토니’는 길이 조절이 가능한 캔버스 스트랩을 이용해 숄더백이나 크로스백으로 활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 마이클 코어스, 생동감 넘치는 여름에 돋보이는 우븐 스타일 아이템

  • 사진 제공=마이클 코어스
    ▲ 사진 제공=마이클 코어스

    마이클 코어스가 2020 여름 트렌드로 우븐 스타일 액세서리를 제안했다. 가느다란 가죽을 라피아 야자 섬유처럼 짠 우븐레더 디자인을 가미해 여름의 생동감 넘치는 컬러와 잘 어울린다. 씨씨 우븐레더 크로스바디 백은 출시 이후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으며 마이클 코어스의 대표 라인으로 자리 잡은 씨씨백에 우븐레더 디테일을 더한 아이템이다. 장인의 손으로 완성한 듯한 짜임은 세련됨과 편안함을 준다. 고급스러운 체인 핸들과 포멀하고 페미닌한 느낌의 레더 크로스바디 스트랩으로 다양하게 연출이 가능하다. 또 톰킨스 우븐레더 프린지 토트백은 우븐레더와 프린지 장식이 돋보이며, 넉넉한 사이즈와 길이 조절이 가능한 핸들이 있어 편하게 착용 할 수 있다.

  • MCM, 비비드한 컬러가 매력적인 ‘코랄 컬러 컬렉션’

  • 사진 제공=MCM
    ▲ 사진 제공=MCM

    MCM이 SS20 시즌을 맞아 비비드한 컬러감이 매력적인 ‘코랄 컬러 컬렉션’ 라인을 선보였다. 코랄 컬렉션은 비비드한 컬러의 풍부하고 눈부신 색감과 트렌디한 디자인의 조합으로 여름 시즌 바캉스 스타일링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먼저 ‘니오 밀라 파크 애비뉴 토트’는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한 디자인에 양쪽 날개 부분이 포인트로 페미닌한 세련미와 모던한 디자인이 함께 어우러져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용이한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또 ‘에센셜 모노그램 레더 백팩’은 MCM의 아이코닉한 모노그램 패턴을 디보싱 레더로 은은하게 표현했으며 베이직한 디자인에 코랄 컬러를 포인트로 캐주얼한 무드를 더했다. 이외에도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크로스 바디 백과 프리미엄 코튼 소재의 전면 로고 포인트 기본 티셔츠 등 다양한 제품들로 구성됐다.

  • 발렌시아가, 클래식 백의 명성 잇는 '네오 클래식 백'

  • 사진 제공=발렌시아가
    ▲ 사진 제공=발렌시아가
    발렌시아가 클래식 백의 20주년을 기념해 아이코닉 디자인에 새로운 크기, 구조 및 내부 인테리어를 새롭게 꾸민 '네오 클래식 백'을 선보인다. 시티 나노 사이즈부터 시티 라지 사이즈까지 다양한 사이즈로 전개되는 네오 클래식 백은 부드러운 나파 램스킨 라이닝과 엣지있는 마감처리가 돋보인다.

    발렌시아가 클래식 라인은 지난 20년 동안 잇 백 역사의 대표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번 네오 클래식 백은 크로코다일 엠보싱 스킨과 스파쫄라토 카프 스킨을 포함해 다양한 소재로 출시하며, 고유의 태슬 지퍼 클로저 디테일과 날렵한 엣지로 완성되어 모던 클래식 형태를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 지미추, 미니멀 사이즈의 크로스 바디백 '미니 파리스'

  • 사진 제공=지미추
    ▲ 사진 제공=지미추

    지미추가 미니멀 사이즈의 크로스 바디백 '미니 파리스'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체인 스트랩을 더해 숄더 또는 크로스바디로 착용 가능해 데일리는 물론 이브닝 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중앙에 위치한 C자형 메탈 버클이 스타일의 중심을 잡아주는 품격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그린, 블랙, 페퍼민트, 페퍼, 레오파드 등 다양한 컬러로 출시되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 알렉산더 맥퀸, 2020 가을/겨울 프리 컬렉션

  • 사진 제공=알렉산더 맥퀸
    ▲ 사진 제공=알렉산더 맥퀸

    알렉산더 맥퀸이 2020 가을/겨울 프리 컬렉션을 공개했다. 비대칭으로 드레이프를 잡은 더블 브레스트 코트와 원피스는 알렉산더 맥퀸의 완벽한 테일러링과 만나 하나의 작품을 보는 것 같은 느낌마저 들게끔 했다. 또한, 가을이 물씬 느껴지는 탠, 딥 오렌지, 옐로 컬러 팔레트는 가죽·니트·스웨이드 등 소재들과 만나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룩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브랜드의 새로운 백으로 떠오르고 있는 ‘스토리 백’은 시즌 색상으로 재탄생했다. 그 중 '스토리 숄더 백'은 강하게 대비되는 매듭, 스터드 장식이 더해진 제품으로 선보였다.

  • 코치, 캠핑장에서 영감받은 스포티한 감성 ‘2020 프리폴 컬렉션’

  • 사진 제공=코치
    ▲ 사진 제공=코치

    코치가 캠핑장에서 영감을 받아 스포티한 유틸리티 감성을 담은 2020 플리폴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따뜻하고 활용도가 높은 어스(Earth) 컬러 톤에 오렌지와 퍼플, 블루 등의 컬러 포인트가 더해져 자연의 컬러를 강조했다. 여기에 가벼운 소재와 스포티한 디테일, 다용도 포켓 등 기능적인 요소를 겸비해 내구성 또한 갖췄다. 특히 컬렉션에서 돋보이는 제품은 '시그니처 샴브레이'다. 가볍고 활용성이 높아 가방부터 재킷, 쇼츠, 샌들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디자인으로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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