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종합] 신규 확진자 지역사회 19명, 해외유입 43명…7월 13일 ‘코로나19’ 발생 현황

기사입력 2020.07.13 15:37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주간의 방역 관리 상황 및 위험요인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최근 2주간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유입(42.7%) 및 국내집단발생(35.5%)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조사 중 비율은 9.4%로 지난 2주보다 약간 감소했다. 국내집단발생의 경우 수도권 지역은 감소하고 있으나, 충청권과 호남권에서 방문판매, 종교시설, 친목 모임·다중이용시설, 요양시설, 교육시설을 중심으로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최근 2주간 연령별로는 20~30대 비중은 36%로 증가했으며, 50대 이상 중·장년층 비율은 40.8%로 나타났다.

  • 또한, 중대본은 코로나19의 전 세계 동향을 분석하고, 최근 해외유입에 대응해 확진자의 해외유입을 실질적으로 차단할 관리방안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7월 13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총 61명(지역사회 19명, 해외유입 43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3,479명(해외유입 1,87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26명으로 총 12,204명(90.5%)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986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9명(치명률 2.14%)이다.

  • 7월 13일 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 43명으로 검역단계에서 18명이 확인되었고,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에 25명이 확인되었다. 해외 유입 확진자 43명의 추정 유입국가는 미주 7명(미국 4명, 멕시코 3명), 유럽 4명(영국 2명, 터키 2명), 아프리카 1명, 중국 외 아시아 31명(필리핀 16명, 우즈베키스탄 9명, 카자흐스탄 3명, 방글라데시 1명, 인도 1명, 일본 1명)이다.

    7월 13일(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9명이며, 발생 지역은 서울 10명, 광주 6명, 경기 3명이다.

  • 7월 13일(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경기 광명 수내과의원 투석환자가 확진(7.10)된 후 해당의원의 투석환자 2명과 확진자의 가족 2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총 5명이 확진되었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가족 2명이 확진(7.11)되었으며, 이 중 1명이 육아도우미로 근무한 가정에서 4명이 추가로 확진되었다. 이 중 확진된 2명은 어린이집 원아로 교직원 및 원아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광주 방문판매 모임과 관련해 5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40명이다. 추가 확진자는 일곡중앙교회 관련 1명, 배드민턴 클럽 관련 2명, T WORLD(휴대폰매장) 관련 2명이다.

  • 시도별 확진 환자 현황(7.13. 00시 기준, 1.3 이후 누계) /이미지=질병관리본부
    ▲ 시도별 확진 환자 현황(7.13. 00시 기준, 1.3 이후 누계) /이미지=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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