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이 신곡을 발매한다. 특히 (여자)아이들의 곡 대부분을 책임졌던 소연이 아닌, 민니와 우기가 합작한 자작곡이자 그룹의 첫 팬송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인다.

오늘(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여자)아이들의 새 디지털 싱글 'i'M THE TREND'(아임 더 트렌드) 음원이 발매된다. 이번 신곡은 팬클럽 네버랜드를 위한 팬송이다.

음원 발매에 앞서 지난 5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개최된 (여자)아이들의 첫 단독 콘서트 'i-LAND : WHO AM I'에서 무대가 먼저 베일을 벗었다. 민니와 우기는 "네버랜드를 생각하면서 정말 재미있게 쓴 곡이니까 좋아해 줬으면 좋겠다"라는 진심을 전했다.

이번 신곡은 가사에 많은 신경을 쏟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기존 (여자)아이들의 곡 제목인 'Oh my god', 'Blow Your Mind', 'LATATA', 'LION', 'Uh-Oh!' 등이 가사에 녹아들어 듣는 재미를 더한 것. 여기에 해당 곡들의 포인트 안무가 담긴 퍼포먼스로 눈과 귀 모두를 사로잡는다.

또한, 'i'M THE TREND'는 소연의 자작곡이 아닌, 민니의 세 번째 자작곡이자, 우기의 첫 자작곡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여자)아이들은 데뷔 앨범 타이틀곡 'LATATA'를 시작으로 '한(一)', 'Senorita', 'Uh-Oh!', 'I trust' 등 발매하는 곡 모두 리더인 소연의 곡을 타이틀로 내세웠던 것.

다만 민니는 타이틀은 아니었지만, (여자)아이들의 두 번째 미니앨범 'I made'의 수록곡 'Blow Your Mind'와 일본 데뷔앨범 'LATATA'에 수록된 'For You' 등의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해 작곡가로서 역량을 보여준 바 있다. 특히 'Blow Your Mind'는 (여자)아이들의 리얼리티 'To NEVERLAND'에서 멤버들이 직접 촬영한 장면들로 뮤직비디오가 제작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온라인 콘서트 개최에 이어 신곡 'I'M THE TREND'를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진행한 (여자)아이들은 오는 8월 26일 일본 두 번째 미니앨범 'Oh my god'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