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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인' 윤시윤·경수진 "1인2역 출연료? 반반치킨 느낌"

기사입력 2020.07.06.11:31
  • OCN드라마 '트레인'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윤시윤, 경수진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 OCN드라마 '트레인'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윤시윤, 경수진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윤시윤과 경수진이 OCN 새 드라마 '트레인'에서 1인 2역으로 활약한다.

    6일 온라인으로 OCN 새 토일드라마 '트레인'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류승진 감독과 배우 윤시윤, 경수진이 참석했다.

    '트레인'은 평행세계 미스터리 드라마다. 살인사건이 있던 밤, 순간의 선택으로 갈라진 두 개의 세계에서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연쇄살인에 개입하는 형사의 이야기가 담긴다.

    배우 윤시윤과 경수진은 각각의 세계에서 등장해 1인 2역으로 등장한다. 윤시윤은 아버지의 죄를 대신 갚고자 하는 '속죄의 삶을 선택한 경찰' 서도원A과 아버지의 죄로 인해 위태로운 삶을 살아가는 '타락의 길을 선택한 경찰' 서도원B 역을 맡았다.

    경수진은 아버지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되면서 또 다른 진실을 쫓기 시작하는 '사랑으로 삶을 이긴 검사' 한서경A와 '증오로 삶을 버틴 경찰' 한서경B를 맡았다.
  • OCN드라마 '트레인'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윤시윤, 류승진 감독, 경수진(왼쪽부터)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 OCN드라마 '트레인'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윤시윤, 류승진 감독, 경수진(왼쪽부터)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에 진행을 맡은 방송인 박슬기가 "1인2역이면 출연료가 두 배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경수진은 "반반치킨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 양념과 후라이드가 완전 다르지만, 가격은 비슷하다"고 했다. 윤시윤 역시 해당 표현에 박수를 보냈다.

    1인2역에 고충을 답하기도 했다. 윤시윤은 "저는 분명히 서도원이 두 사람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촬영하고 있다"며 "사람마다 좋아하는 음악, 음색, 톤이 다르지 않나"라며 "서도원A와 B에 어울리는 음악과 영화를 나누고 역할에 들어가기 전에 그것을 본다"고 답했다.

    경수진 역시 "외모적으로도 분명히 나뉘어야 한다. 두 사람의 성격 차이가 있다. 한 쪽의 한서경이 감정표현에 서툰 면이 있어서 자연스레 톤이 나뉜 것 같다"고 했다.

    배우 윤시윤과 경수진이 열연하는 OCN 새 토일드라마 '트레인'은 밤 10시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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