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키디비가 이효리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29일 키디비는 자신의 트위터에 "효리 언니 진짜 진짜 사랑해요. 아 언니 인스타 라이브 못 본 내 자신 매우 쳐라. 알람 왜 꺼뒀누"라는 글과 함께 이효리의 인스타 라이브에 관련된 기사 내용을 캡처해 게재했다.

캡처된 글 속에는 이효리가 유기견 보호소에 방문한 이야기가 적혀 있다. 인스타 라이브에서 이효리는 "여러분 사지 말고 입양하자. 여러분을 기다리는 분들이 이렇게 많다. 애교도 많고 사람도 좋아하고 건강하다"라고 밝혔다.

키디비는 앞서 지드래곤의 반려견 가호 방치 논란이 되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발언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에 키디비는 28일 "제 트윗으로 인해 발생하는 지디님에 대한 인식도 인식인데, 지디님 때문에 샤페이가 유행했던 것도 사실이잖아요. 워낙 영향력이 크신 분이니까요. 샤페이 뿐만 아니라 어릴 때 귀엽다고 까다로운 품종견 데려와놓고 어디로든 보내버리는 모든 사람들을 향한 속상함을 표하는 건 철회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키디비는 브랜뉴 뮤직 소속 여성 래퍼다. 지난 2012년 디지털 싱글 'I'm Her'로 데뷔했으며, Mnet '언프리티랩스타2'와 JTBC '힙합의 민족'을 통해 인지도를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