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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총 62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 중 지역사회 발생은 40명이며, 해외유입은 2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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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6월 28일 0시 현재, 지역사회에서 40명, 해외유입으로 2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2,715명(해외유입 1,55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7명으로 총 11,364명(89.4%)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1,069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2명(치명률 2.22%)이다.
6월 28일 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 22명의 추정 유입국가는 미주 3명, 유럽 1명, 중국 외 아시아 18명(사우디아라비아 4명, 쿠웨이트 1명, 파키스탄 2명, 방글라데시 2명, 인도 1명, 키르키즈스탄 2명, 카자흐스탄 1명, 인도네시아 1명, 말레이시아 1명, 터키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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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8일 0시 기준 국내 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는 40명이며, 지역별로는 서울 13명, 경기 13명, 대전 6명, 광주 4명, 전남 3명, 충북 1명 순이다. 6월 28일(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서울 관악구 소재 방문판매 관련 격리 중이던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207명(방문자 41명, 접촉자 166명)이 확진되었다.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교인 1,715명)와 관련해서는 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7명(서울 23명, 경기 4명)이며, 역학조사 결과 방문자 포함 1,963명의 검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모임 관련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13명(서울 8명, 경기 4명, 울산 1명)이 확진되었다.
경기 안양시 만안구 주영광교회(교인 80명)와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7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지표환자 포함)이다.
경기 수원시 중앙침례교회(교인 9,000여명) 관련해 3명(교인 2명, 교인 가족 1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되었으며, 확진자와 동일 예배 날(6.17/19/21/24) 참석자는 717명으로 파악되었고, 접촉자 분류 및 감염경로에 대해 조사 중이다.
경기 성남 수정구 이웃 모임 관련하여 격리 중이던 1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7명이다.
서울 영등포구 한강 부근 자동차 모임과 관련하여 자가격리 중이던 유증상자 1명이 추가 확진되어 총 6명이 확진되었다.
대전 서구 방문판매 관련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8명(방문자 35명, 접촉자 43명)이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