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호남권연구센터, AI융합연구실 개소

기사입력 2020.06.26 18:13
광주광역시와 AI중심 ICT융합기술 연구개발 협력
광주시-ETRI, 통합 물관리 위한 공공빅데이터 분석사업 협정 체결
  • ERTI 호남권연구센터 AI융합연구실 현판식/사진제공=광주시
    ▲ ERTI 호남권연구센터 AI융합연구실 현판식/사진제공=광주시

    국가 지능화 종합 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광주 첨단에 위치한 호남권연구센터에서 인공지능(AI) 중심 ICT융합기술의 연구개발을 알리는 선언과 함께 인공지능융합연구실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호남권연구센터는 호남광역경제권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사업화 연계개발로 지역특화 및 전략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호남권연구센터의 중점 연구개발 분야는 빅데이터 분석 및 AI 제어 기술을 비롯해 에너지 기반 사물인터넷(IoT), 광무선 통신, 분광 이미징 및 분석 등이다.

    이날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와 ETRI 호남권연구센터는 광주의 상수도 스마트 통합 물 관리를 위한 공공빅데이터 분석 사업수행에 관한 상호협력(LOI)도 함께 체결했다. 양 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스마트 통합 물 관리로 시민에게 깨끗한 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만들기’를 위한 생태계 구축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패턴분석 기법을 활용한 위기상황 경보체계 개선, 시간대별 물 사용량 분석을 통한 누수탐지 개선 등이다.

    ETRI 김명준 원장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전 본원과 호남권연구센터가 광주형 일자리 이후의 최대 숙원 사업인 인공지능 조성사업을 통해 광주가 인공지능 산업응용 기술을 선도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