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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철 시원함과 스타일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아이템으로 ‘슬리브리스’ 만한 것이 없다. 특히 컬러나 소재, 디자인에 따라 무난한 데일리 룩부터 시원한 바캉스 룩까지 커버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여름 시즌 트렌드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슬리브리스를 활용해 상황별 다양한 코디 방법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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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하나로 연출하는 가볍고 시원한 바캉스 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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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가볍게 떠나고 싶을 때 입기 좋은 센스 있는 바캉스 룩이다. 시원하면서 부드러운 소재로 제작한 그레이양 원피스는 무더운 여름 바캉스 룩으로 제격이다. 밑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플레어 디자인은 심플함과 멋스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심플한 원피스에는 화사한 컬러나 볼드한 형태의 액세서리를 포인트로 매치해주면 좋다. 앤아더스토리즈 귀걸이는 시원한 컬러와 자연스럽고 유기적인 형태의 스톤 비즈를 사용하여 여름 느낌을 내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신발은 해변에서도 걱정 없는 샘에델만의 지지 슬림 스트랩 샌들을 매치해보자. 슬림한 스트랩이 발등을 감싸주며 쿠션 덕분에 샌들임에도 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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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앤 화이트로 심플 & 캐주얼 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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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깅엄 체크 스타일을 활용한 편안한 캐주얼 룩이다. 그레이양 탑은 서로 다른 크기의 깅엄 체크 패턴이 앞, 뒤로 매치된 유니크한 아이템으로, 세련된 넥 라인과 뒤쪽 스트랩이 멋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해 준다. 살짝 단단한 텍스처의 힘 있는 소재로 만들어져 흐르듯 가볍게 떨어지는 그레이양 스트레이트 레그 라인 팬츠와 매치하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메종 마르지엘라의 2020 S/S 시즌 신상품인 스내치드 백과 여성용 타비 샌들을 매치해보자. 젠더리스한 디자인의 스내치드 백과 다양한 룩에 트렌디함을 더하는 타비 샌들은 심플하고 세련된 데일리 룩을 완성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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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터넥과 과감한 패턴을 매치한 페미닌 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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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페미닌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앤아더스토리즈 홀터넥 니트 탑을 활용해보자. 홀터넥 디자인은 어깨와 팔 라인을 강조하여 우아한 느낌을 준다. 여기에 과감한 호피 패턴이 들어간 앤아더스토리즈 스커트에 비슷한 컬러감의 미니 백을 매치하면 좋다. 스커트는 앞쪽 트임과 타이 디테일이 포인트가 되어 더욱 매력적인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발등이 그대로 드러나 다리가 더욱 길고 날씬해 보이는 솔트앤초콜릿 화이트 컬러 스트랩 샌들을 매치하면 자칫 과할 수 있는 스타일을 중심을 잡아 줄 수 있다.
-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