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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환 "7월6일 현역 입대…덕분에 행복한 20대"

기사입력 2020.06.25.09:03
  • 우도환 군입대 손편지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DB,우도환 인스타그램
    ▲ 우도환 군입대 손편지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DB,우도환 인스타그램
    배우 우도환이 손편지로 입대 소식을 전했다.

    24일 오후 우도환은 "안녕하세요 우도환입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시겠지만 팬 여러분께 직접, 먼저 말씀드리고 싶어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고 손편지로 말을 꺼냈다.

    이어 "제가 7월 6일에 현역으로 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직접 만나 인사드리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입니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에 매 작품 행복했습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우도환은 "저의 20대를 지켜봐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너무 행복한 20대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많이 어려운 시기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건강히 잘 다녀와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그 어떤 말로도 표현 못할 만큼 사랑하고 감사합니다"고 편지를 마무리 지었다.

    우도환은 지난 2016년 영화 '마스터'에서 스냅백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드라마 '구해줘', '매드독', '위대한 유혹자', '나의 나라'와 영화 '사자', '신의 한 수: 귀수편'을 통해 연기력을 다졌다. 최근에는 이민호, 김고은과 함께 SBS 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에서 조영, 조은섭 역을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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