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음원차트] '에잇' vs 'Into the I-LAND'…아이유, 아이유와 경쟁 중

기사입력 2020.06.24.15:51
  • 아이유 vs 아이유 / 사진: EDAM 제공
    ▲ 아이유 vs 아이유 / 사진: EDAM 제공
    현재 음원차트에서 아이유와 아이유가 경쟁 중이다. 


    지난 5월 발매 이후 롱런 중인 '에잇'과 최근 발매된 '아이랜드' 시그널송 'Into the I-LAND'가 음원 차트에서 순위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 발매하는 곡 모두를 '히트곡'으로 만드는 아이유의 저력을 엿볼 수 있다.   
  • 아이유 '에잇' 티저 / 사진: EDAM 제공
    ▲ 아이유 '에잇' 티저 / 사진: EDAM 제공
    지난 5월 6일 아이유의 '에잇'이 발매됐다. 방탄소년단 슈가가 피처링 및 프로듀싱에 나서 화제를 모았던 '에잇'은 아날로그 감성과 트렌디한 사운드의 조화가 돋보이는 밴드 기반의 팝락으로, 보다 직설적인 창법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청량감을 더해 음악을 듣는 이로 하여금 곡 자체에 빠져들게 만든다.

    스물셋, 팔레트를 잇는 나이 시리즈의 곡으로 '너' 라는 가상의 인물과 여러 비유를 사용해 아이유의 스물 여덟을 고백한 짧은 소설과 같은 '에잇'은 동갑내기 뮤지션인 슈가 와 아이유의 독보적인 개성이 균형감 있게 어우러져 귀를 사로잡는다. 이처럼 '믿고 듣는' 음원퀸 아이유와 방탄소년단의 협업인 만큼, 음원차트에 진입할 당시부터 1위를 올킬한 '에잇'은 발매 이후 어느덧 1개월이 넘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차트 최상위권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 ▲ [MV] IU(아이유) _ eight(에잇) (Prod.&Feat. SUGA of BTS)
    ◆ 5월 6일 발매된 아이유 '에잇' 음원차트 순위(5월 7일 기준)

    ▲ 멜론뮤직 : 진입 - 1위 / 프리징 - 1위 / 오전 8시 - 1위
    ▲ 지니뮤직 : 진입 - 1위 / 프리징 - 1위 / 오전 8시 - 1위
    ▲ 벅스뮤직 : 진입 - 1위 / 프리징 - 1위 / 오전 8시 - 1위

    ■ 일간차트 : 멜론뮤직 - 1위 / 지니뮤직 - 1위 / 벅스뮤직 - 1위
    ■ 일간차트(6/23) : 멜론뮤직 - 2위 / 지니뮤직 - 3위 / 벅스뮤직 - 3위

  • 26일 첫 방송되는 '아이랜드' / 사진: Mnet 제공
    ▲ 26일 첫 방송되는 '아이랜드' / 사진: Mnet 제공
    이러한 아이유 '에잇'에게 막강한 경쟁 상대가 나타났다. 바로 아이유의 'Into the I-LAND'가 그 주인공이다.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Mnet 서바이벌 'I-LAND'(아이랜드)의 시작을 알리는 시그널송으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이자 '아이랜드'의 총괄 프로듀서로 나서는 방시혁이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Into the I-LAND'는 House 기반 Pop-Rock 장르의 곡으로, 희망찬 멜로디와 함께 경쟁보다는 서로 연대하고 함께 성장을 돕는 '아이랜드'만의 메시지를 전하며 지원자들의 첫 만남 순간과 세계관을 상징적으로 담았다. '에잇'처럼 많은 화제성을 모으며 진입한 것은 아니지만, '아이유'라는 이름이 갖는 힘은 강력했다. 꾸준히 차트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지금까지 롱런 중인 '에잇'과 경합을 벌이게 됐다.

  • ▲ [MV] IU(아이유) _ Into the I-LAND
    ◆ 6월 19일 발매된 아이유 'Into the I-LAND' 음원차트 순위(6월 20일 기준)

    ▲ 멜론뮤직 : 진입 - 5위 / 프리징 - 2위 / 오전 8시 - 2위
    ▲ 지니뮤직 : 진입 - 5위 / 프리징 - 1위 / 오전 8시 - 1위
    ▲ 벅스뮤직 : 진입 - 2위 / 프리징 - 1위 / 오전 8시 - 1위

    ■ 일간차트 : 멜론뮤직 - 4위 / 지니뮤직 - 2위 / 벅스뮤직 - 2위
    ■ 일간차트(6/23) : 멜론뮤직 - 3위 / 지니뮤직 - 2위 / 벅스뮤직 - 2위

    한편 아이유가 첫 시그널송을 가창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I-LAND'는 오는 26일(금) 밤 11시 Mnet과 tvN에서 동시 첫 방송된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