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종합] 방문판매업·물류센터·대형학원·뷔페 등 고위험시설 추가…6월 22일 ‘코로나19’ 발생 현황

기사입력 2020.06.22 14:55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방문판매업체 관련 발생한 집단발병 사례를 분석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 방문판매와 관련한 지역사회 확진자는 총 253명으로, 집합 교육과 각종 제품 홍보관 및 체험관에서 다수의 방문자가 밀집해 장시간 대화, 노래 부르기, 음식 섭취 등의 행위를 해 비말로 인한 감염 전파가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방문판매 관련 추가 감염은 사업설명회, 교육, 홍보 행사, 각종 소모임을 통해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밀접·밀폐·밀집의 3가지 전파 요소를 모두 갖춘 방문판매 업체와 관련한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방문판매, 다단계판매, 후원방문판매업체)을 고위험시설로 선정해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추가 고위험시설로는 유통물류센터, 대형학원(일시 수용 인원 300인 이상), 뷔페 음식점이 있다.

  •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6월 22일 0시 현재, 지역사회 11명, 해외유입 6명(총 17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2,438명(해외유입 1,44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3명으로 총 10,881명(87.5%)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1,277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0명(치명률 2.25%)이다.

    6월 22일 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 6명의 추정 유입국가는 미주 2명, 유럽 2명, 중국 외 아시아 2명(방글라데시 2명)이다. 지역 발생 확진자 11명의 발생 지역은 서울 4명, 경기 3명, 충남 2명, 대구 1명, 전북 1명이다.

  • 시도별 확진 환자 현황(6.22. 00시 기준, 1.3 이후 누계) /이미지=질병관리본부
    ▲ 시도별 확진 환자 현황(6.22. 00시 기준, 1.3 이후 누계) /이미지=질병관리본부

    6월 22일(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서울 관악구 소재 방문판매와 관련해서는 격리 중이던 접촉자 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198명(방문자 41명, 접촉자 157명)이 확진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112명, 경기 56명, 인천 24명, 강원 3명, 충남 3명이다.

    대전시 서구 방문판매 관련,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9명이 되었다. 지역별 확진자는 대전 34명, 충남 5명, 서울 4명, 전북 2명, 세종 2명, 광주1명, 경기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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