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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부터 지역사회 확진자가 20명대로 감소했으나, 일일 평균 확진 환자 수가 10명 이내로 떨어져 수도권 지역에 대한 강화된 방역 조치를 해지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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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6월 16일 0시 현재, 총 34명의 신규확진자(지역사회 21명, 해외유입 13명)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2,155명(해외유입 1,35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0명으로 총 10,760명(88.5%)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1,117명이 격리 중이다. 국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명 추가되어, 총 27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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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6일 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 13명의 추정 유입국가는 미주 2명, 아프리카 6명, 중국 외 아시아 5명(인도 2명, 아랍에미리트 1명, 아프가니스탄 1명, 쿠웨이트 1명)이다. 지역 발생 확진자 21명의 발생 지역은 서울 11명, 경기 4명, 대전 3명, 인천 2명, 경남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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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6일(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서울 관악구 소재 방문판매 관련 격리 중이던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172명(방문자 41명, 접촉자 131명)이 확진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92명, 경기 53명, 인천 21명, 강원 3명, 충남 3명이다.
경기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 집단 발생과 관련해서는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52명(물류센터근무자 84명, 접촉자 68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67명, 인천 61명, 서울 24명이다.
서울 양천구 운동시설 관련해서는 자가격리 조치되었던 접촉자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66명(양천구 탁구장 관련 38명, 용인시 큰나무 교회 관련 28명)이 되었다.
서울 도봉구 요양원 관련해서는 접촉자 관리 중이던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22명(이용자 16명, 직원 2명, 가족 및 기타 4명)이다.
서울 강남구 소재 보험 영업점 관련해서는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1명이 추가 확진되어 총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 이천시 소재 이천제일고등학교에서는 교사 1명이 확진되었다. 해당 학교에는 방역 소독을 실시했으며, 학생과 교직원 1,130명에 대한 전수 검사 실시 예정이다.
경기 고양시에서는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간호사 1명이 확진돼 역학조사와 접촉자 대상 검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 송파구 소재 택배 물류센터에서 6월 13일 확진된 근무자와 관련해서는 접촉자 159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추가로 확진된 사람은 없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