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발레부터, 고전발레, 현대발레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한국 창작 발레 시도를 위한 1980년대 국립발레단의 작품까지 총망라한 책이 출간됐다. 평생을 발레와 함께 살아온 성신여대 김순정 교수가 펴낸 신간 ‘김순정의 발레 인사이트’다.

‘김순정의 발레 인사이트’는 50년 넘게 발레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성신여대 김순정 교수의 경험과 연구를 토대로 발레를 이해하기 위해 꼭 필요한 다양한 내용을 정리한 책이다.

책은 25편의 발레 작품을 통해 발레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아낸다. 각 작품의 줄거리와 특성, 탄생 배경 등 발레를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담았으며, 발레리나의 눈으로 보고 체험한 무대의 숨은 이야기, 찾아보기 힘든 귀한 발레 사진을 함께 수록해 깊이와 생생함을 더했다.

책은 전문가에게는 각 작품의 역사와 의미를 살펴보는 훌륭한 자료가 될 수 있으며, 초보자와 애호가들에게는 세계 발레와 한국 발레를 살펴볼 기회를 제공해 발레에 대한 이해를 더욱 풍부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발레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무용수가 아니어도 발레를 배우고 즐기는 사람들도 많아진 요즘,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오래될수록 빛을 발하는 보물과도 같은 발레 예술의 세계로 즐겁게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