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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닝맨' 시청자 게시판(위), 전소민이 휴식기를 가진 후 복귀한 모습 / 사진 : SBS'런닝맨' 공식홈페이지 캡처, 방송화면 캡처
전소민이 '런닝맨'에 다시 복귀했다. 지난 4월 휴식기를 가진 뒤, 약 1개월 만이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전소민의 반가운 모습이 눈에 띄었다. 전소민은 지난 3월 '런닝맨' 촬영 도중 건강 이상으로 병원을 찾은 뒤,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휴식기를 갖기로 했다.
전소민이 휴식기를 갖는 이유가 대중의 악플이라는 추측이 이어졌다. 지난 4월 전소민 남동생은 "전소민을 '런닝맨'에서 퇴장시키지 않으면 가족이 저주를 받을 거다"라는 악플러의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네이버 라이브 방송 Talk에 전소민을 사칭한 누리꾼의 댓글로 오해가 불거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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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017년 '런닝맨' 멤버로 합류한 양세찬(좌)과 전소민 / 사진 : 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어려운 시간을 이겨내고, 전소민은 특유의 밝은 미소와 함께 '런닝맨'에 돌아왔다. 오랜만에 '런닝맨' 현장을 찾은 전소민은 오프닝 때부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쉬는 동안 지인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며 "누가 몇 번 전화했고 문자를 남겼는지"라고 덧붙여 웃음을 선사했다.
전소민이 고마워하는 대상은 송지효였다. 전소민은 "송지효가 '소민아 왜 안와?라고 물었다. 진짜 인터넷을 안하는구나 했다"며 "송지효가 진짜 연락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렇듯 여전히 돈독한 '런닝맨' 멤버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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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지효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전소민 / 사진 : 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런닝맨' 시청자 게시판 비공개 전환은 전소민만을 위한 조치는 아니다. '런닝맨' 측은 비어있는 시청자 게시판에 "무분별한 욕설과 과도한 비방, 출연자 사칭 등 악성댓글로 인해 시청자 게시판을 비공개로 전환하였다.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적어놓았다. 그리고 "출연진과 제작진, 프로그램 등에 악플이 전반적으로 심해지며 비공개로 전환하게 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런닝맨'에는 현재 원년 멤버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송지효, 이광수, 하하를 비롯해 지난 2017년 4월 합류한 전소민, 양세찬까지 총 8명의 고정멤버가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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