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종합] 최근 지역 집단 발병의 96.2%가 수도권 발생…6월 4일 ‘코로나19’ 발생 현황

기사입력 2020.06.04 15:05
  •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최근 2주간 감염경로를 분석한 결과, 지역집단발병이 71.8%(364명)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도 8.9%(45명)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집단발병 중 96.2%(350명), 감염 경로 조사 중인 사례 중 73.3%(33명)가 수도권 지역이다.

  •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6월 4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39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629명(해외유입 1,275명, 내국인 87.1%)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32명으로 총 10,499명(90.3%)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857명이 격리 중이다. 국내 코로나19 관련 추가 사망자는 없어, 총 273명이다.

  • 6월 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39명 중 해외유입은 6명이며, 지역사회 발생은 33명이었다.

    해외 유입 확진자 6명의 추정 유입국가는 미주 1명, 기타 5명(파키스탄 2명, 아랍에미리트 1명, 카타르 1명, 필리핀 1명)이다.

  • 시도별 확진 환자 현황(6.4. 00시 기준, 1.3 이후 누계) /이미지=질병관리본부
    ▲ 시도별 확진 환자 현황(6.4. 00시 기준, 1.3 이후 누계) /이미지=질병관리본부

    6월 4일 12시 기준 국내 주요 집단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경기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 집단 발생과 관련하여 전일 대비 확진자 1명이 증가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20명(물류센터 근무자 77명, 접촉자 43명)이 확인되었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55명, 인천 44명, 서울 21명이다.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는 전일 대비 11명이 증가해, 현재까지 총 66명(인천 38명, 서울 18명, 경기 10명)이 확진되었다. 접촉자 관리 및 감염원 조사 중이다.

    경기 군포·안양 목회자 모임과 관련해서는 3명이 신규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18명(목회자 모임 참석자 6명, 가족 5명, 교인 4명, 직장동료 2명, 접촉자 1명)이 확진되었다.

    한국대학생선교회 관련해서는 자가격리 중이던 서울시 강남구 소재 예수제자교회 전도사 1명이 추가 확진되어 총 11명(서울 5명, 경기 6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다.

    서울 중구 소재 보험대리점에서는 자가격리 중이던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관악구 소재 방문판매와 관련해서는 이후 9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어 현재까지 총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업체 직원과 업체 방문자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 서초구 가족과 관련해서는 가족이 근무하는 종로구 소재 보험 콜센터 직원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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