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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인턴’이 장성규와 영탁의 특별 출연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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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방송되는 MBC 미니시리즈 ‘꼰대인턴’ 9~10회에 장성규는 인턴 이태리(한지은)의 과거 연인이자 현 취업준비생 박범준 역으로 출연한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장성규는 준수식품 핫닭면에서 바퀴벌레가 나왔다고 항의한 소비자로 등장했다. 이 과정에서 전 여자 친구 이태리를 만난 그는 이태리에게 “아깐 너 때문에 확인서 써준 거 알지? 우리 다시 시작하자. 행복하게 해 줄게”라며 이벤트까지 준비해 두 사람의 관계가 준수식품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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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의 이번 특별 출연은 한지은과의 라이오 출연 인연으로 성사됐다. 장성규는 “생각보다 드라마 현장이 무척 재미있어서 계속 웃다 왔고, 제가 맡은 역할은 박해진 배우님과 한지은 배우님의 중요한 가교가 되는 역할”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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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꼰대인턴’ 9~10회 예고편 끝부분에는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노래에 맞춰 준수식품 복도를 걷는 영탁의 뒷모습과 어항 속 물고기를 보는 모습이 공개되어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꼰대인턴’ 제작진에 따르면 영탁은 특별출연이지만, 비중 있는 역할로 알려졌다. 영탁은 4주 차 방송에 등장 예정으로, 이번 예고편은 연출진의 특별 애정으로 미리 등장한 것이다. 또한, 예고편에 등장한 영탁이 복도를 걷는 모습은 남성우 감독과 영탁이 의논해 만들어낸 애드리브 신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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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분간 일에서 손 떼라는 회장님 지시야." 9-10화 예고
유쾌 상쾌 통쾌한 갑을 체인지 복수극 MBC 수목미니시리즈 ‘꼰대인턴’은 MBC와 OTT 서비스 ‘웨이브(wavve)’에서 매주 수, 목요일 밤 8시 55분에 동시 방송된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