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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신규 16명, 26일 서울 코로나19 확진자 총 792명...이태원 클럽 관련 6차 확진자 12명 발생

기사입력 2020.05.26 11:17
  • 서울시 홈페이지 제공
    ▲ 서울시 홈페이지 제공
    서울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명 발생했다. 신규 16명 중 14명이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들로 5차, 6차 감염이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서울시는 5월 26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날보다 신규 코로나 확진자 16명이 증가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792명, 퇴원은 614명, 사망은 4명이라고 전하며, 검사중인 사람이 8,805명이며, 의심환자는 170,513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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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홈페이지 제공
    서울시 신규 확진자 16명 중 이태원 클럽 관련 N차 감염 사례가 늘면서 14명이 이태원 클럽 관련 감염이라고 전했다. 서울시는 5월 6일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처음 나온 이후 현재까지 127명이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라고 전하며, 직접 감염은 67명이며 간적접인 접촉으로 감염된 가족, 지인, 동료 확진자는 60명이라고 전했다. 

    서울시는 이태원 클럽 관련으로 5월 24일 중랑구와 성동구 등에서 인천 학원강사의 5차, 6차 감염사례 2건에 이어, 5월 25일은 5차 2건, 6차 12건 등 13건이 추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오전 브리핑에서 "4차 감염자인 광진구 확진자와 5차 감염자인 성동구 확진자가 함께 근무하는 일루오리의 5월 13일 방문한 40대와 30대 남성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5차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또한, 5월 13일 일루오리를 방문해서 5월 24일 확진판정을 받은 성동구 60대 여성과 5월 17일 오후 2시 부터 성동구 일가네 곱창, 7080라이브, 참나라 숯불바베큐를 함께 방문한 일행 등 총 12명이 5월25일 부터 26일 사이에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258명에 대해서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 접촉자도 조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 

    서울시 '코로나 19'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총 776명 중 지난 8일부터 추가로 집단감염이 되고 있는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현재 127명이고, 그룹차원으로 삼성서울병원 관련 7명이 증가했다. 

    전체 분포는 여전히 해외 접촉 관련이 272명으로 주요 발생원인 중 가장 많다. 그 외에는 구로구 콜센터 관련 98명, 구로구 교회 관련 41명, 동대문(교회,PC방, 요양보호사) 관련 28명, 은평성모병원 관련 14명, 성동구 주상복합 관련 13명, 종로구 관련 10명, 대구 방문 11명, 신천지교회 관련 3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31명, 기타 137명이다.

  • 서울시 홈페이지 제공
    ▲ 서울시 홈페이지 제공
    지역별로는 가장 많은 구는 강남구 72명이며, 강동구 1명 증가해 23명, 강북구 2명 증가해 12명, 강서구 33명, 관악구 56명, 광진구 13명, 구로구 1명 증가해 37명, 금천구 1명 증가해 13명, 노원구 1명 증가해 30명, 도봉구 1명 증가해 16명, 동대문구 34명, 동작구 38명, 마포구 24명, 서대문구 22명, 서초구 42명, 성동구 34명, 성북구 28명, 송파구 45명, 양천구 26명, 영등포구 30명, 용산구 38명, 은평구 30명, 종로구 18명, 중구 8명, 중랑구 19명, 기타(신고지는 서울이나 거주지가 타 지역일 경우) 49명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26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19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225명(해외유입 1,218명, 내국인 88.2%)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49명으로 총 10,275명(91.5%)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681명이 격리 중이다. 추가 사망 사례는 2건 발생해, 국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총 26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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